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52
어제:
1,222
전체:
750,353

한자 玉石混淆

2014.08.20 21:15

셀라비 조회 수:1546

玉石混淆

섞을

뒤섞일

좋은 것과 나쁜 것이 뒤섞임

의 갈홍(葛洪)이 쓴 포박자(抱朴子)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詩經이나 書經같은 經典道義大海라 한다면, 諸子百家는 그것을 보태고 깊게 하는 내()의 흐름이라 할 수 있다. 方法은 달라도 을 닦는 데에는 差異가 없다. 古人才能을 얻기 어려움을 歎息하여 곤산(崑山)이 아니라 해서 야광주(夜光珠)를 버리거나, 聖人가 아니라 해서 修養에 도움이 되는 말을 버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 이래 본받을 만한 좋은 말이 많았지만 그 品定을 하는 人性이 나타나지 않아, 見識이 좁은 사람들은 字義解析에만 몰두하였다. 그리하여 奇異字句輕視하거나, 쓸 데 없는 것이라고 度外視하거나, 또는 廣博하여 사람의 머리를 어지럽게 한다고 하였다. 淺薄詩賦感想하는가 하면 뜻이 깊은 諸子百家의 책들은 멀리하고, 眞僞를 가리지 못하고, 玉石을 서로 분간이 안되게 섞어버리며(混淆), 雅樂俗樂을 한가지로 보니 참으로 슬프기 그지 없다.“

올바른 學文에의 길을 가르치기 위한 內容의 글이다. 여기에서 표현된 玉石混淆는 좋은 것 나쁜 것이 뒤섞여서 사물에 대한 判斷이 흐려진다든지 價値觀이 뒤바뀔 때 이런 표현을 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4 천둥벌거숭이 셀라비 2015.05.02 1747
403 겻불 셀라비 2015.04.12 1738
402 泣斬馬謖 이규 2013.10.28 1737
401 持 滿 이규 2013.11.28 1729
400 鷄卵有骨 셀라비 2014.12.14 1727
399 文 獻 셀라비 2014.03.03 1727
398 沐浴 [1] 이규 2013.04.08 1713
397 靑 春 [1] 셀라비 2014.04.28 1713
396 國會 이규 2012.11.07 1713
395 尾生之信 이규 2013.05.13 1711
394 股肱之臣 이규 2015.01.12 1710
393 經世濟民 LeeKyoo 2014.12.12 1710
392 至孝 이규 2012.10.29 1710
391 兼人之勇 셀라비 2014.12.08 1707
390 危機一髮 이규 2013.10.18 1707
389 奇蹟 이규 2012.12.06 1706
388 苦 杯 이규 2013.08.03 1702
387 사리 셀라비 2015.04.18 1699
386 奇貨可居 이규 2013.04.29 1698
385 人 倫 이규 2013.07.29 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