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13
어제:
1,061
전체:
753,534

한자 身土不二

2013.11.04 21:07

이규 조회 수:1494

身土不二

아닐

몸과 땅은 둘이 아닌 한 몸뚱이

身土는 몸과 땅不二둘이 아니다는 뜻이다.간혹 옛날책의 맨 뒷면을 보면不二價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책값이정찰제라는 뜻이다.비슷한 말에 無二가 있다.둘이 없다는 뜻이므로오직 하나라는 뜻과 같다.唯一無二라는 말이 있다.身土不二란 몸과 땅은 둘이 아닌 한 몸뚱이라는 뜻이다.옛사람들은 사람이란 父母肉身을 빌려 태어날 뿐 본디는 흙에서 나서 平生토록 흙을 딛고 살다가 죽게 되면 다시 한줌의 흙으로 돌아간다고 여겼다. 그것은 비단 사람 뿐만 아니고 萬物이 다 그러하다.나무도 그렇고 풀도 그렇다.물론 穀食도 예외가 아니다.그런데 땅이 다르면 그 結實도 달라지게 마련이다.그래서 江南의 귤도 江北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자연히 한 땅에서 태어나 한 땅에서 자란 사람과 穀食은 같은 性質을 지닐 수밖에 없다.그것은 漢藥材에서도 證明된다.中國産 漢藥材가 제아무리 값싸고 다양해도 우리땅에서 난 漢藥材에 비해 藥效가 많이 떨어진다.요컨대우리몸에는 우리 農産物이 좋다는 이야기다.

人間食道樂만구 追求하다 죽으면 餓鬼가 될 수 있다고 했다.外國産 農産物이 물밀듯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요즘 한번 銘心해 봄직한 말이 아닐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 獨 對 이규 2013.12.08 1568
303 馬耳東風 셀라비 2014.06.22 1568
302 破 格 이규 2013.10.07 1567
301 咫 尺 LeeKyoo 2013.12.15 1566
300 董狐之筆 이규 2013.07.05 1563
299 角 逐 셀라비 2013.11.14 1560
298 火 箭 이규 2013.08.20 1558
297 阿修羅場 셀라비 2012.11.11 1553
296 坐 礁 이규 2013.07.09 1550
295 採薇歌 셀라비 2014.09.14 1547
294 朝三募四 이규 2013.07.10 1542
293 泰山北斗 셀라비 2014.08.16 1542
292 非 理 이규 2013.09.26 1541
291 富 貴 셀라비 2014.06.16 1541
290 痼 疾 이규 2013.11.07 1537
289 紅 塵 셀라비 2014.03.09 1536
288 宋襄之仁 이규 2013.04.20 1535
287 朝 野 이규 2013.08.14 1535
286 蝴蝶夢 셀라비 2013.12.24 1535
285 傾國之色 셀라비 2014.05.14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