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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紛 糾

2013.09.25 20:37

이규 조회 수:1950

紛 糾

나눌

살필

 

 

실이나 노끈이 어지럽게 얽혀 있음

 

 

은 실타래()가 나뉘어(풀려)있는 模襲이다. 자연히 실은 複雜하게 엉키게 된다. 그래서 어지럽다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분란(紛亂)분분(紛紛)분쟁(紛爭)내분(內紛)이 있다 는 실()로 만든 넝쿨노끈을 뜻한다. 具體的으로 말하면 세 가닥의 실로 꼬아 만든 노끈이다. 우리말로는삼시욹이라고 한다. 그런데 노끈은 여러 가닥의 실을 모아 만든 것이므로모으다는 뜻도 있다(糾合). 또 포승줄로 罪囚를 묶어 問招했기 때문에 꾸짖다」「바로잡다는 뜻도 가지고 있다(糾明糾察糾彈 ).

분규(紛糾)라면 실이나 노끈이 풀려 어지럽게 얽혀 있다는 뜻이다. 얽힌 실로는 천을 짤 수 없고 얽힌 노끈으로는 묶을 수 없다. 紛糾는 일을 그르치게 하는 無用之物일 뿐이다. 그것보다는 실마리(端緖)가 잘 整頓되어 있어야한다. 그것이 일사불란(一絲不亂)이다. 물론 얽히고 설킨 실을 풀기 위해 마구 잘라 내는 方法도 있다. 소위 쾌도난마(快刀亂麻)가 그것이다. 그러나 시원스럽기는 하지만 이 역시 아무 쓸모없는 실가닥만 양산(量産)할 뿐이다. 紛糾解決하는 唯一方法실마리를 찾아 하나하나 풀어 나가는 것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忍耐勞力必要하다.

요즘 일부 職場에서 紛糾가 일고 있다. 勞使양측 모두 실마리를 풀어 가는 姿勢로 임해야 할 것이다. 그러지 않고 서두르다 가는 자칫 그르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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