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55
어제:
1,053
전체:
753,829

한자 大器晩成

2013.10.22 21:00

이규 조회 수:1721

大器晩成

그릇

늦을

이룰

큰 인물은 꾸준한 노력끝에 나온다.

본디 대기만성(大器晩成)이란 말은 노자(老子)에 처음 보인다. 大方無隅大器晩成(대방무우대기만성)」,대지(大地)에는 구석이 있을 수 없고 큰 그릇은 늦게 이뤄 지는 이다. 서한(西漢)말의 마원(馬援)은 어려서부터 野心이 많았지만 좀처럼 登用되지 못하고 어렵게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차 남의 논밭이나 管理하는 末端 官職을 받아 赴任 인사차 인 마황(馬況)에게 들렀다. 형이 말했다. 너는 大器晩成形人物이다. 技術이 뛰어난 木手에서 갓베어낸 나무를 절대로 남에게 보이지 않는다. 먼저 잘 다듬은 다음 선을 보이지. 열심히 노력해라. 果然 그는 의 말대로 열심히 勞力했다. 에 동한(東漢)庶子 광무제(光武帝)를 도와 혁혁한 을 세워 官職이 복파장군(伏波將軍)에까지 올랐다. 伏波將軍將軍중에서 戰功이 뛰어난 사람에게만 授與됐던 官職이다.

비슷한 이야기가 또 있다. 三國時代 魏나라에 최염(崔琰)이라는 有名將軍이 있었다. 그의 종제(從弟)에 최림(崔林)이라는 가 있었는데 그다지 영리해 보이지 않았던지 親戚들로부터 天痴 取扱을 당했다. 하지만 崔琰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큰 종()이나 솥은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多才多能人物 역시 그렇다. 崔林大器晩成形이다. 언젠가 큰 人物이 될 것이다. 果然 그는 三公이 돼 天子輔弼하는 大任을 맡게 됐다. 요컨대 훌륭한 人物은 오랜 세월에 걸쳐 끊임없는 勞力의 결과 登場한다는 뜻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4 季布一諾 셀라비 2014.05.24 1561
283 彌縫策 셀라비 2014.09.23 1560
282 痼 疾 이규 2013.11.07 1557
281 完璧 셀라비 2014.03.12 1557
280 杜鵑花 이규 2013.02.13 1556
279 돌팔이 셀라비 2015.04.10 1556
278 朝 野 이규 2013.08.14 1554
277 氷上人 이규 2013.08.23 1554
276 從容有常 셀라비 2014.01.17 1554
275 詭 辯 이규 2013.09.14 1552
274 尋 常 셀라비 2013.12.18 1552
273 乾坤一擲 이규 2013.11.10 1551
272 苛斂誅求 이규 2013.10.21 1550
271 貢 獻 이규 2013.11.16 1549
270 物 色 이규 2013.11.05 1545
269 牛刀割鷄 셀라비 2014.09.21 1545
268 風塵 이규 2013.02.06 1542
267 秀 才 셀라비 2014.03.19 1541
266 洛陽紙貴 셀라비 2013.10.29 1540
265 嘗 糞 이규 2013.07.19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