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800
어제:
842
전체:
748,879

한자 斷 機

2014.02.18 20:25

셀라비 조회 수:1410

斷 機

끊을

기계

 

 

짜던 베를 잘라 자식 훈계한 孟母

교육열

 

 

단기(斷機)는 짜던 베를 가위로 싹독 자른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東洋 敎育熱이 높기로 有名하다. 자연히 女子들의 치맛바람도 極盛스럽기그지 없는데, 元祖는 단연 孟子의 어머니를 꼽을 수 있다. 자식을 工夫시키기 위해 세번이나 이사를 했다는 맹모삼천(孟母三遷)古事有名하다. 그것은 孟子가 어렸을 때의 일이다. 子息을 어느 정도 키운 孟子 어머니는 이제 學群을 옮기는 것으로는 滿足할 수 없었던지 客地遊學을 보냈다. 물론 遊學費用을 대기 위해 자신은 베를 짰다.

그런데 遊學 보낸지 얼마 안된 어느날 孟子가 불쑥 돌아왔다. 다 배웠다는 것이었다. 孟子 어머니는 기가 막혔다. 녀석이 아직도 철이 들지 않았구나!』그녀는 짜던 베를 가위로 싹독 잘랐다. 그리고는 놀라는 孟子에게 말했다. 공부도 이와 같은 것이란다. 도중에 그만두면 無用之物이 되고 마는 법이다. 크게 각성(覺醒)孟子는 그 길로 다시 나가 孔子孫子인 자사(子思)를스승으로 모시고 열심히 工夫結果 마침내 성인(聖人)이 될 수 있었다.

우리의 한석봉(韓石峰)이야기와 흡사(恰似)하다. 치맛바람도 이 정도는 돼야 하지 않을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4 街談港說 이규 2012.12.11 1442
243 塗炭之苦 yikyoo 2014.05.29 1439
242 西 洋 셀라비 2014.03.02 1439
241 逆 鱗 셀라비 2014.02.03 1439
240 水落石出 이규 2013.05.10 1439
239 鍛 鍊 셀라비 2013.12.12 1438
238 臥薪嘗膽 이규 2013.06.03 1438
237 解語花 셀라비 2013.12.23 1435
236 得壟望蜀 셀라비 2014.07.14 1432
235 破廉恥 이규 2012.11.24 1429
234 隔靴搔痒 셀라비 2014.12.02 1427
233 雙 喜 셀라비 2014.02.16 1427
232 拔苗助長 이규 2013.04.04 1427
231 旱 魃 셀라비 2014.04.04 1425
230 君子三樂 이규 2013.04.23 1424
229 格物致知 셀라비 2014.12.01 1423
228 報勳 이규 2013.07.14 1422
227 諱之秘之 이규 2013.06.25 1420
226 庭 訓 이규 2014.01.03 1417
225 關 係 LeeKyoo 2013.12.22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