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26
어제:
1,061
전체:
753,647

한자 玉石混淆

2014.08.20 21:15

셀라비 조회 수:1598

玉石混淆

섞을

뒤섞일

좋은 것과 나쁜 것이 뒤섞임

의 갈홍(葛洪)이 쓴 포박자(抱朴子)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詩經이나 書經같은 經典道義大海라 한다면, 諸子百家는 그것을 보태고 깊게 하는 내()의 흐름이라 할 수 있다. 方法은 달라도 을 닦는 데에는 差異가 없다. 古人才能을 얻기 어려움을 歎息하여 곤산(崑山)이 아니라 해서 야광주(夜光珠)를 버리거나, 聖人가 아니라 해서 修養에 도움이 되는 말을 버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 이래 본받을 만한 좋은 말이 많았지만 그 品定을 하는 人性이 나타나지 않아, 見識이 좁은 사람들은 字義解析에만 몰두하였다. 그리하여 奇異字句輕視하거나, 쓸 데 없는 것이라고 度外視하거나, 또는 廣博하여 사람의 머리를 어지럽게 한다고 하였다. 淺薄詩賦感想하는가 하면 뜻이 깊은 諸子百家의 책들은 멀리하고, 眞僞를 가리지 못하고, 玉石을 서로 분간이 안되게 섞어버리며(混淆), 雅樂俗樂을 한가지로 보니 참으로 슬프기 그지 없다.“

올바른 學文에의 길을 가르치기 위한 內容의 글이다. 여기에서 표현된 玉石混淆는 좋은 것 나쁜 것이 뒤섞여서 사물에 대한 判斷이 흐려진다든지 價値觀이 뒤바뀔 때 이런 표현을 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4 겻불 셀라비 2015.04.12 1805
403 臨 終 이규 2013.08.01 1802
402 鷄卵有骨 셀라비 2014.12.14 1798
401 泣斬馬謖 이규 2013.10.28 1793
400 經世濟民 LeeKyoo 2014.12.12 1789
399 持 滿 이규 2013.11.28 1788
398 股肱之臣 이규 2015.01.12 1788
397 文 獻 셀라비 2014.03.03 1781
396 兼人之勇 셀라비 2014.12.08 1773
395 危機一髮 이규 2013.10.18 1770
394 尾生之信 이규 2013.05.13 1769
393 靑 春 [1] 셀라비 2014.04.28 1768
392 沐浴 [1] 이규 2013.04.08 1765
391 至孝 이규 2012.10.29 1757
390 改 閣 이규 2013.08.26 1757
389 사리 셀라비 2015.04.18 1752
388 國會 이규 2012.11.07 1751
387 苦 杯 이규 2013.08.03 1750
386 三寸舌 셀라비 2014.01.24 1750
385 奇蹟 이규 2012.12.06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