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09
어제:
755
전체:
735,696

所聞

2013.02.01 20:42

이규 조회 수:1269

 

所 바 소
聞 들을 문


所聞-본디 ‘근거있는 말’을 뜻해

 

  所는 戶(지게문 호)와 斤(도끼 근)의 結合이다.  지게문은 ‘반쪽의 房門’이다.  그것을 左右로 두개 단 것이 門으로 ‘大門’의 뜻이 있다.  여기서 所는 ‘도끼(斤)로 반쪽을 내는 것(戶)’이 돼 본디 장작 패는 것을 뜻했다.  그것은 一定한 場所와 사람, 行爲가 뒤따랐으므로 所는 ‘場所’와 ‘行爲’의 뜻을 갖게 됐다.  所感, 所得, 所見, 所有, 急所, 所願, 場所 등 많다.
  聞은 대문(門) 사이에 귀(耳)를 대고 있는 模襲이다.  그것은 엿듣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본뜻은 ‘듣다’가 된다.  參考로 大門 사이에 해(日)가 보이는 것이 間(사이 간), 입(口)을 내밀고 있는 것이 물을 問이다.  見聞, 新聞, 聽聞會, 醜聞, 風聞 등이 있다.  따라서 所聞의 본디 뜻은 ‘들은 바’, ‘들은 것’이 된다.  요즘은 ‘들리는 말’이란 뜻으로 使用돼 信憑性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뜻으로 使用한다.
  그러나 본디 所聞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쓰였던 말로 ‘根據를 充分히 갖춘 말’을 뜻했다.  孔子는 所聞에 根據해 一國의 歷史를 썼다.  그가 쓴 祖國 魯의 歷史 [春秋]는 12王 242年의 歷史를 담고 있는데 그 증 所聞만을 가지고 쓴 部分은 놀랍게도 全體의 3분의2가 넘는 181年이나 된다.  요즘 그 所聞 때문에 全國이 시끄럽다.  所聞은 본디 根據를 갖추어야 하는 말인데 혹 그렇지 않다면 事實無根의 뜬 所聞일 뿐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 道不拾遺 이규 2013.02.27 1203
103 盲人摸象 이규 2013.02.25 1243
102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222
101 破釜沈舟 이규 2013.02.21 1115
100 膺懲 이규 2013.02.18 1302
99 杜鵑花 이규 2013.02.13 1391
98 瓦斯 이규 2013.02.12 1252
97 獅子喉 이규 2013.02.12 1314
96 名分 이규 2013.02.11 1257
95 風塵 이규 2013.02.06 1381
94 寸志 이규 2013.02.06 1118
93 師表 이규 2013.02.04 1223
92 秋霜 이규 2013.02.04 1229
91 長蛇陣 이규 2013.02.03 1276
90 秋毫 이규 2013.02.03 1158
89 菽麥 이규 2013.02.02 1226
88 園頭幕 이규 2013.02.02 1134
87 洪水 이규 2013.02.02 1162
86 刑罰 이규 2013.02.01 1242
» 所聞 이규 2013.02.01 1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