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891
어제:
750
전체:
745,993

至孝

2012.10.29 19:41

이규 조회 수:1683

至 지극할 지
孝 효도   효

 

지효- 지극한 효성

 

至孝는 ‘지극한 효성’이다. ‘大孝’라고도 한다.
 曾子는 孔子의 3천 제자중 에서도 首弟子로 꼽힌다.  다소 둔하기는 했지만 孝行 하나만은 뛰어나 孔子가 더욱 가르침을 주어 [孝經]을 짓도록 하였다.
 자연히 孝에 관한 일화(逸話)도 많다. 한번은 참외밭을 매다 뿌리를 뽑았다고 하여 아버지로 부터 몽둥이로 맞아 까무러치고 말았다.  그러나 曾子는 웃는 빛을 띠면서 말했다.  “너무 힘껏 훈계(訓戒)하셔서 혹 病患이나 나시지 않으셨습니까” 하고는 거문고를 타면서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스승 孔子는 ‘불효 막심한 놈’이라고 야단쳤다.  그러다 정말 죽었다면 이보다 더한 不孝는 없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이쯤되면 孔子의 孝는 한차원 더 높은 셈이다.
 또 齊나라에서 그를 불렀지만 늙은 父母를 모시고 있다면서 拒絶했는가 하면 아내가 부모의 朝夕床에 덜 익힌 나물을 올렸다고 해서 쫒아내고는 평생을 獨身으로 지내기도 했다.
 물론 극단적인 예가 되겠지만 시사(示唆)하는 바가 적지 않다.  父母를 서로 모시지 않겠다고 하여 문제가 심각하자 남이 扶養한 다음 扶養費를 請求할 수 있도록 立法 조치를 講究 한적도 있었다.  曾子를 參考로 하였으면 좋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4 斟酌 [1] leekyoo 2017.07.16 3587
483 수작(酬酌) leekyoo 2017.07.12 4166
482 chemistry leekyoo 2017.07.03 5297
481 행길 lkplk 2016.07.12 5039
480 할망구 LeeKyoo 2016.07.10 4145
479 푼돈 셀라비 2015.07.14 2744
478 퉁맞다 이규 2015.06.28 2792
477 핫바지 셀라비 2015.06.25 2958
476 고명딸 셀라비 2015.06.23 2994
475 한 손 이규 2015.06.10 3235
474 이규 2015.06.08 3296
473 장가들다 셀라비 2015.06.07 2800
472 잡동사니 이규 2015.05.26 2712
471 을씨년스럽다 이규 2015.05.24 3003
470 애벌빨래 이규 2015.05.21 2755
469 선달 이규 2015.05.20 2894
468 섭씨 셀라비 2015.05.19 2742
467 삼우제 [2] 셀라비 2015.05.17 3028
466 괴발개발 셀라비 2015.05.11 3049
465 휴거 셀라비 2015.05.05 3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