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15
어제:
1,126
전체:
751,442

한자 洞 房

2014.07.02 20:43

셀라비 조회 수:1402

洞 房

동굴

 

 

신혼부부가 첫날 밤을 보내는 방

 

 

아방궁(阿房宮)美女 삼고낭(三姑娘)秦始皇暴政淫逸을 참지 못해 화산(華山)으로 逃亡쳤다. 그전 焚書坑儒때 심박(沈博)이라는 書生慘變을 피해 華山에 숨어들었다. 두사람은 자연스럽게 만나 나뭇가지를 으로, 天地神明主禮婚禮를 올렸다.

그러나 산속이라 첫날 밤을 보낼 新房이 있을 리 없었다. 두 사람은 바위 아래에 있는 동굴()을 신방()으로 삼아 첫날 밤을 보냈다. 이리하여 洞房洞窟으로 新房을 뜻하게 되었다. 지금은 新婚夫婦가 사는 집을 뜻하지만 본디는 첫날 밤을 보내는 으로 新婦측 집의 이다.

新房에는 華燭을 밝혀 놓는데{華燭洞房}, 新郞이 먼저 들어가 新婦를 기다린다. 新郞은 이미 사모관대(紗帽冠帶)를 벗고, 新婦측이 마련한 두루마기로 바꿔 입는데 이것을 관대벗김이라고 한다. 新婦가 들어오면 간단히 술을 나눈 다음 新婦의 족두리와 禮服을 벗긴다. 이때 親知들은 新房窓戶紙를 뚫어 엿보는데, 그것을 新房지킨다’, 또는 新房 엿보기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촛불이 꺼지면 물러나게 되는데 촛불은 반드시 新郞, 그것도 옷깃으로 꺼야 한다. 입으로 불어 끄면 不吉하다고 했다. 이렇게 하여 新房에서 첫날 밤을 보내면 아침에 新房에 잣죽이나 떡국이나 올렸다.

이상은 傳統 婚禮에서 볼 수 있었던 場面이고 이제는 많이 바뀌었다. 이 끝나기 무섭게 新婚旅行길에 오르니 엄밀히 말해 지금의 新房은 호텔 인 셈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 破釜沈舟 이규 2013.02.21 1185
383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304
382 盲人摸象 이규 2013.02.25 1323
381 道不拾遺 이규 2013.02.27 1281
380 擧足輕重 이규 2013.03.01 1312
379 患難相恤 이규 2013.03.02 1260
378 理判事判 이규 2013.03.07 1183
377 謁聖及第 이규 2013.03.12 1314
376 燎原之火 이규 2013.03.14 1472
375 討 伐 이규 2013.03.17 1270
374 跛行 이규 2013.03.18 1284
373 窈窕淑女 이규 2013.03.19 1079
372 杜鵑 이규 2013.03.20 1831
371 似而非 이규 2013.03.21 1306
370 氷炭不容 이규 2013.03.24 1403
369 安貧樂道 이규 2013.03.25 1279
368 居安思危 이규 2013.03.26 1329
367 沐猴而冠 셀라비 2013.03.26 1295
366 月下老人 이규 2013.03.28 1264
365 守株待兎 이규 2013.03.29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