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636
어제:
818
전체:
744,988

杜鵑花

2013.02.13 21:32

이규 조회 수:1453


杜막을두
鵑두견새견
花꽃화

 

 杜鵑花-진달래 꽃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진달래꽃』(김소월)과 『고향의 봄』(이원수)의 一部다.  특히 後者는 이제 民族의 統一歌로 昇格된 느낌이다. 그 진달래가 한때 北韓의 國花였다니 妙한 因緣이 느껴진다.
  진달래는 수줍은 女人에 比喩되곤 하며 瘠薄(척박)한 땅에서도 잘자라 意志의 象徵으로도 여겨졌다. 또 첫 봄에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전령(傳令)의 口實도 톡톡히 했다.특히 日帝下에서는 忍耐와 希望의 象徵이 돼 民族情緖를 일깨우기도 했다. 진달래는  漢方에서 쓰이며 술을 담가 먹기도 한다. 高麗의 開國 功臣 복지겸(卜智謙)이 難治病에 걸렸다가 現在의 당진(唐津)면천(綿川)에서 요양(療養)중 진달래술을 마시고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한다. 이때부터 綿川은 「진달래술」로 有名하게 돼 지금에 이른다.  진달래를 또 다른 우리 말로 「참꽃」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먹을 수 있기 때문이며,  비슷하게 생겼으면서도 먹을 수 없는 철쭉은 「개꽃」이라고 부른다.
   그 진달래꽃을 한자어로는 杜鵑花라고 한다. 옛 촉(蜀)의 임금 두우(杜宇)가  아내를 차지한 별령(鼈靈)을 怨望하면서 抑鬱하게 죽어 두견새가 됐는데, 밤낮으로 피를 토하면서 울어 그 피가 이 꽃에 물들었다고 여겼던데서 由來한다. 그렇다면 진달래는 슬픈 事緣을 담은 꽃이기도 하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4 食言 lkplk 2013.01.29 961
403 飜覆 이규 2013.01.29 1110
402 解體 이규 2013.01.31 934
401 傾盆 셀라비 2013.01.31 920
400 所聞 이규 2013.02.01 1309
399 刑罰 이규 2013.02.01 1284
398 洪水 이규 2013.02.02 1200
397 園頭幕 이규 2013.02.02 1173
396 菽麥 이규 2013.02.02 1273
395 秋毫 이규 2013.02.03 1196
394 長蛇陣 이규 2013.02.03 1316
393 秋霜 이규 2013.02.04 1282
392 師表 이규 2013.02.04 1278
391 寸志 이규 2013.02.06 1156
390 風塵 이규 2013.02.06 1438
389 名分 이규 2013.02.11 1296
388 獅子喉 이규 2013.02.12 1352
387 瓦斯 이규 2013.02.12 1291
» 杜鵑花 이규 2013.02.13 1453
385 膺懲 이규 2013.02.18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