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05
어제:
818
전체:
745,057

한자 亡國之音

2014.08.15 18:53

셀라비 조회 수:1147

亡國之音

망할

나라

소리

나라를 망하게 할 퇴폐적인 음악

春秋時代 衛나라 靈公나라에 일이 있어 가는 도중이었다. 山東 지방에 이르렀을 때, 이제까지 들어보지 못하였던 玄妙音樂 소리가 들려왔다. 音律은 하도 絶妙하여 이 世上의 소리가 아닌 듯 하였다. 한참을 넋을 잃고 듣고 있던 靈公隨行하던 音樂師에게 거문고를 꺼내어 이에 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그 가사를 베끼고 樂譜까지 採錄하라고 하였다.

나라에 到着하자 靈公은 오는 도중에 들었던 그 神妙音樂을 자랑하면서 平公에게 손수 演奏하여 들려주었다. 당시 나라에는 사광(師曠)이라는 有名音樂家가 있었다. 그가 音樂을 탄주(彈奏)하면 이 춤을 추어 白雲을 불러 일으킬 정도였다. 나라 靈公이 새로운 音樂演奏한다 하기에 平公師曠을 불러 들여 함께 듣도록 하였다. 그런데 靈公音樂을 듣고 있던 師曠은 깜짝 놀라 당황하면서 靈公의 손을 꽉 잡았다.

아니, 이것이 새로운 音樂이라는 것입니까?” 이 말에 놀란 靈公平公에게 師曠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옛날 사연(師延)이라는 有名音樂家가 있었습니다. 그는 新聲百里라는 음미(淫靡)音樂을 지어 의 주왕(紂王)에게 바쳤습니다. 紂王은 이 音樂을 즐기며 酒池肉林에 빠지다가 武王에게 하였습니다. 그 후 師延投身自殺하였고 사람들은 이를 亡國音樂이라 하였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 品 評 셀라비 2014.06.24 1390
103 道聽塗說 셀라비 2014.06.25 1304
102 畵虎類狗 셀라비 2014.06.29 1351
101 洞 房 셀라비 2014.07.02 1334
100 投 抒 셀라비 2014.07.03 1323
99 獨眼龍 셀라비 2014.07.05 1292
98 杜 撰 셀라비 2014.07.10 1279
97 得壟望蜀 셀라비 2014.07.14 1414
96 輓 歌 셀라비 2014.07.15 1500
95 華胥之夢 셀라비 2014.07.22 1266
94 螢雪之功 셀라비 2014.07.23 1385
93 偕老同穴 이규 2014.08.12 1221
» 亡國之音 셀라비 2014.08.15 1147
91 泰山北斗 셀라비 2014.08.16 1465
90 麥秀之嘆 셀라비 2014.08.17 1508
89 矛 盾 셀라비 2014.08.19 1222
88 玉石混淆 셀라비 2014.08.20 1494
87 壽則多辱 셀라비 2014.08.21 1220
86 要領不得 셀라비 2014.08.28 1162
85 枕流漱石 셀라비 2014.08.30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