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191
어제:
842
전체:
749,270

名分

2013.02.11 16:04

이규 조회 수:1324


名이름 명
分나눌 분


名分-실제가 아닌 이름과 직분

 


  名은 「저녁(夕)에 말하는 것(口)」으로 밤에 相對에게 自身이 누구라는 것을 밝히기 위한 것이다.  곧 남이 아닌 自身이 불렀던 것이 「이름」이다. 그러나 이름도 나름이다. 좋은 이름이 있게 되면 有名해지며,드날리면 揚名이 된다. 反對로 이름을  더럽히면 汚名이 되며,언젠가 온 社會를 떠들썩하게 했던 「지존파(至尊派)」처럼  惡名을 떨치는 사람도 있다.
  分은 八과 刀의 結合으로 八은 본디 「나누다」는 뜻이었는데, 後에 숫자 「8」로 쓰였으므로 나누는 道具인 칼(刀)을 덧붙여 分자를 만들었다. 분리(分離)․분할(分割)․배분(配分)․양분(兩分)이 있다. 또 分은 나뉜 「몫」이라는 뜻도 가지게  되었다. 분수(分數)․ 본분(本分)․직분(職分)이 있다.
  名分이라면 이름과 職分이다. 둘 다 抽象的인 名詞로 實質의 反對 槪念이다. 그럼에도 名分이 重視되는 까닭은 孔子의 가르침 때문이다. 그는 自己가 살았던 春秋時代가 왜 그토록 混亂스러운지에 대해 곰곰 생각해 본 結果 다들 自己 名分(곧 職分)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여겼다. 그래서 그는 외쳤다.
  『다들 자신의 직분을 바로 잡자!』  이른바 정명론(正名論)이다. 名分을 바로  세우자는 뜻이다. 名分이 섰던 周나라 初期로 돌아가자는 것이 復古,名分을지키지 못하는 사람을 似而非라 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 從容有常 셀라비 2014.01.17 1471
163 千里眼 셀라비 2014.01.20 1489
162 狼 藉 셀라비 2014.01.21 1348
161 登龍門 lkplk@hitel.net 2014.01.22 1415
160 遼東豕 셀라비 2014.01.23 1386
159 三寸舌 셀라비 2014.01.24 1677
158 月旦評 셀라비 2014.01.27 1411
157 面 目 셀라비 2014.01.30 1418
156 累卵之危 LeeKyoo 2014.02.02 1856
155 逆 鱗 셀라비 2014.02.03 1442
154 雁 書 셀라비 2014.02.04 1783
153 脾 肉 셀라비 2014.02.10 1378
152 玉 石 LeeKyoo 2014.02.12 1453
151 小 心 셀라비 2014.02.13 1375
150 雙 喜 셀라비 2014.02.16 1435
149 斷 機 셀라비 2014.02.18 1416
148 家 臣 셀라비 2014.02.24 1334
147 過猶不及 셀라비 2014.02.25 1389
146 破 綻 셀라비 2014.02.28 1550
145 骨董品 셀라비 2014.03.01 1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