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32
어제:
1,053
전체:
753,906

한자 牛刀割鷄

2014.09.21 16:06

셀라비 조회 수:1555

牛刀割鷄

나눌

닭 잡는데에 소의 칼을 씀

孔子平素治國要諦로써 强調한 바 있다. 한 번은 弟子 자유(子遊)가 다스리고 있는 무성(武城) 땅을 지나게 되었다. 거리에선 거문고와 비파 소리가 들려오며, 그 소리에 맞추어 詩書를 읊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孔子弟子이 되어 다스리는 이 고을에서 현가(絃歌) 소리를 듣고, 平素의 가르침이 實現되는 것을 보고 기쁘게 여기면서 弄談을 섞어 한마디 했다.

자유(子遊), 무성(武城)같은 작은 고을을 다스리는데 그리 虛風스럽게 현가(絃歌)같은 것을 가르칠 필요가 뭐 있느냐? 닭을 잡는데 소를 잡는 큰 칼을 쓰지 않아도 될텐데.”

저는 선생님으로부터 사람위에 서서 百姓을 다스리는 禮樂을 배움으로써 百姓을 사랑하게 되고, 또한 百姓禮樂을 배움으로써 溫柔하게 되어 잘다스러지며, 禮樂의 길은 上下간에 重要하다고 배워, 오직 이 가르침을 따랐을 뿐이옵니다.”

孔子가 가벼운 弄談으로 한 말을 弟子 자유(子遊)陳情으로 받아 들이는 눈치를 보고, 孔子는 자신의 말을 後悔했다.

牛刀割鷄는 작은 일을 圖謨하는데 格式에 맞지않게 일을 크게 벌리는 境遇라 할 수 있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4 詭 辯 이규 2013.09.14 1557
243 包靑天 이규 2013.09.15 1925
242 動 亂 이규 2013.09.16 1628
241 自 治 이규 2013.09.18 1510
240 改 革 이규 2013.09.19 1968
239 妄 言 이규 2013.09.20 1617
238 天安門 이규 2013.09.22 1608
237 敎 育 이규 2013.09.23 1888
236 幾 何 이규 2013.09.24 2033
235 紛 糾 이규 2013.09.25 1865
234 非 理 이규 2013.09.26 1569
233 犬馬之心 이규 2013.09.27 1845
232 廣 告 이규 2013.09.28 3359
231 國 語 이규 2013.09.29 2159
230 屋上架屋 셀라비 2013.09.30 2873
229 邯鄲之夢 셀라비 2013.10.01 1884
228 浩然之氣 셀라비 2013.10.02 2249
227 鵬程萬里 이규 2013.10.03 1444
226 井底之蛙 이규 2013.10.05 1958
225 百 姓 이규 2013.10.06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