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438
어제:
761
전체:
736,898

한자 犬馬之心

2013.09.27 20:48

이규 조회 수:1702

犬馬之心

마음

전제 군주시대 충성심 의미

는 각기 개와 말의 模襲을 본떠 만든 象形文字. 人間農耕定着 生活을 하면서 본디 野生動物이었던 것을 순화(馴化)시켜 人間이 부릴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여러 가축중에 가장 忠直한 것은 개다. 개는 主人을 위해 목숨도 버릴 줄 아는 動物이다. 오죽하면개보다 못한 사람이라는 말이 있을까. 한편 말은 옛날 交通發達하지 않았던 時代에 없어서는 안될 家畜중 하나였다. 그런데 말의 機能은 단순히 사람을 태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戰爭이 나면 國防一翼擔當했을 뿐만 아니라 情報傳達者로서도 훌륭한 役割을해냈다. 역전(驛傳)파발마(擺撥馬)가 그것이다.

그러다 보니 개와 말은 人間과 가장 가까운 家畜이 되어 늘 主人이나 國家獻身奉仕하는 動物認識되게 됐다. 이런 特性人間에게도 適用시켜 犬馬라는 말을 만들어 냈다. 臣下가 임금에게 自己 自身을 낮추어 한 말이다.

漢武帝를 도와 匈奴 討伐에 큰 을 세웠던 곽거병(郭去病)武帝王子에게 봉호(封號)를 내리지 않자 犬馬之心으로 上奏하는 글을 올렸으며 晉武帝때의 이밀(李密)은 오로지 늙은 祖母餘生을 위해 天子의 부름에도 응하지 않았다. 結果 武帝震怒하자 上奏하여 犬馬之心標示했다.

犬馬專制君主時代에서나 있음직한 말이다. 그런데 한때 일부 人士過去임금에게나 씀직한 말을 했다 하여 世人의 입에오르내렸던 적이 있었다. 말도 적당히 쓰면 靈藥이 되지만 잘못 쓰면 死藥이 될 수도 있음을 알 수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敎 育 이규 2013.09.23 1735
423 邯鄲之夢 셀라비 2013.10.01 1731
422 渴而穿井 셀라비 2014.11.24 1729
421 肝膽相照 이규 2013.11.12 1719
420 夜不閉戶 이규 2013.08.29 1718
419 蹴 鞠 이규 2013.07.16 1708
418 紛 糾 이규 2013.09.25 1706
417 鷄鳴拘吠 셀라비 2014.12.25 1706
416 쫀쫀하다 셀라비 2015.05.04 1705
» 犬馬之心 이규 2013.09.27 1702
414 雁 書 셀라비 2014.02.04 1688
413 信賞必罰 셀라비 2013.10.27 1684
412 郊 外 이규 2013.07.28 1680
411 契酒生面 셀라비 2014.12.18 1678
410 千字文 이규 2013.10.12 1676
409 조카 이규 2015.04.21 1676
408 泣斬馬謖 이규 2013.10.28 1663
407 조바심하다 셀라비 2015.04.30 1660
406 沐浴 [1] 이규 2013.04.08 1658
405 傾國之色 셀라비 2014.12.09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