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09
어제:
836
전체:
739,581

道不拾遺

2013.02.27 21:17

이규 조회 수:1224


道길도
不아닐불
拾주을습
遺잃을유

 

 道不拾遺=길에 떨어진 것을 줍지 않음


  秦은 일찍부터 法家를 登用해 富國强兵을 이룬 나라다.  孝公이 상앙(商앙)을 登用해 두번에 걸쳐 變法을 實施하자 秦은 盤石위레 서게 됐다.  상앙이 使用했던 方法은 簡單했다.  苛酷하리만큼 엄한 벌을 세워 百姓들을 꼼짝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물론 여기에는 王族도 例外가 있을 수 없었다.  果然 그가 憲法의 草案을 올리자 孝公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대로 했다가는 한 사람도 남아나지 못할 것같았던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법이 公布되자 아우성이었다.  或者는 稱讚하고, 或者는 非難했다.  상앙은 둘 다 잡아다 嚴罰에 처했다.  이때부터 法에 대해 曰可曰否하는 사람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이렇게 해놓고 法을 施行하자 百姓들은 손가락 하나로 움직였으며, 百姓중 감히 法을 어기는 者는 아무도 없었다.
  法을 施行한지 10년, 百姓들은 크게 기뻐했으며 집집마다 넉넉했고 戰爭에 勇敢했으며 나라는 크게 興盛했다.  當時의 社會狀況을 司馬遷은 「史記」에서 이렇게 말했다.
  “길에 떨어진 物件도 줍는 사람이 없었으며(道不拾遺), 산에는 盜賊이 사라졌다(山無盜賊).”  後에 秦始皇은 이를 바탕으로 全國을 統一하게 된다.  道不拾遺는 澈底한 遵法精神을 뜻하기도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 九牛一毛 이규 2013.06.11 1223
103 囊中之錐 이규 2012.11.26 1220
102 跛行 이규 2013.03.18 1220
101 安貧樂道 이규 2013.03.25 1219
100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215
99 臨機應變 [1] 이규 2013.06.13 1214
98 北上南下 이규 2012.11.04 1210
97 氾濫 이규 2012.12.26 1207
96 觀 察 셀라비 2014.03.28 1206
95 月下老人 이규 2013.03.28 1205
94 侍 墓 이규 2013.06.21 1205
93 應接不暇 이규 2013.05.08 1204
92 患難相恤 이규 2013.03.02 1202
91 討 伐 이규 2013.03.17 1201
90 匹夫之勇 이규 2013.05.11 1198
89 矛 盾 셀라비 2014.08.19 1198
88 乾木水生 셀라비 2014.11.30 1198
87 賂物 이규 2012.12.11 1197
86 白髮三千丈 이규 2013.05.17 1193
85 他山之石 이규 2013.05.21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