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828
어제:
755
전체:
735,615

金城湯池

2013.04.12 07:08

이규 조회 수:2457

金쇠금
城재성
湯끓을탕
池못지

 

 함락할 수 없는 철통같은 방비

 

  金城湯池는 ‘쇠로 만든 城 주위에 끓는 물을 끌어들인 연못’으로 鐵桶같은 防備를 일컫는 말이다.
  秦始皇이 죽자 秦나라는 급속히 瓦解되고 만다.  各地에서 叛軍과 英雄豪傑이 일어나 秦의 運命도 風前燈火나 다름없었다.  당시 武信은 옛 趙나라의 땅 山西省을 平定하고 自稱 武信君이라 했다.  이를 본 괴통(乖通)은 범양(范陽) 縣領 서공(徐公)을 찾아가 이렇게 말했다.
  “卿은 지금 危險한 地境에 처해 있습니다.  卿이 縣領으로 계시는 동안 수많은 百姓들이 죽거나 四肢를 切斷 당하는가 하면 墨刑(이마에 먹을 넣는 형벌)을 당하지 않습니까.  이제 秦이 망해 가는 版局에 그들이 가만 있겠습니까.  卿을 죽여 怨恨을 풀려고 할 것입니다.”
  “무슨 方法이 없을까?”
  “武信君을 찾아가 이렇게 말할까 합니다.  ‘만약 당신이 范陽을 쳐서 徐公을 사로 잡은 뒤 迫切하게 待接한다면 다른 縣領들은 決死的으로 싸우려 들 것입니다.  그들은 軍備를 더욱 强化해 金城에 湯池를 두르고 對抗할 것입니다.  그러니 范陽의 縣領을 후하게 받아들여 各地에 使者로 보내십시오.  그러면 縣領들은 싸우지도 않고 다투어 降伏해 올 것입니다.’라고 말이지요.”
  결국 武信君은 徐公을 후하게 받아 들였으며, 降伏해 온 縣領이 36개의 城이나 되었다고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4 屋上架屋 셀라비 2013.09.30 2654
463 퉁맞다 이규 2015.06.28 2632
462 장가들다 셀라비 2015.06.07 2615
461 애벌빨래 이규 2015.05.21 2580
460 푼돈 셀라비 2015.07.14 2573
459 섭씨 셀라비 2015.05.19 2555
458 잡동사니 이규 2015.05.26 2551
» 金城湯池 이규 2013.04.12 2457
456 千里馬 셀라비 2014.01.15 2222
455 婚 姻 이규 2013.10.08 2203
454 無用之用 셀라비 2014.10.21 2110
453 浩然之氣 셀라비 2013.10.02 2039
452 曲學阿世 이규 2013.10.10 1955
451 國 語 이규 2013.09.29 1945
450 復 古 셀라비 2014.03.04 1887
449 伯牙絶絃 [1] 이규 2013.04.15 1885
448 한자어의 짜임 - 병렬관계 이규 2012.11.24 1884
447 迎 入 [1] 이규 2013.06.18 1877
446 監 獄 이규 2013.09.02 1863
445 裁 判 이규 2013.08.21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