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863
어제:
1,186
전체:
764,552

復舊

2012.11.05 20:48

이규 조회 수:1622

復 회복할 복
舊 옛 구

 

復舊- 옛모습을 회복함

 

復은 ‘걷는다’의 뜻과  ‘反復’의 뜻이 結合된 것으로 ‘回復, 再次, 다시’의 뜻이 있다.  그런데 復은 파음자(破音字․여러 발음을 가진 글자)로서 ‘再次, 다시’의 境遇 뜻에는 ‘부’로 읽는다.  反復(반복), 收復(수복), 光復(광복), 回復(회복)과 復活(부활), 復興(부흥)이 있다.
  舊는 풀 초 (艸), 새 추(추),절구 구(臼)의 結合으로 풀이나 절구와 관계되는 새로 알기 쉽지만 甲骨文을 보면는 새의 귀깃{耳羽}, 臼는 새집{소․巢}의 모습이다.  현재의 해서(楷書)로 정착되면서 많이 바뀐 탓이다. 

곧 舊는 귀깃 달린 새가 둥지{臼}위에 앉아 있는 形狀으로 본디 ‘부엉이’를 뜻했다.
 후에 ‘舊’가 ‘옛날’을 뜻하는 신구(新舊)의 ‘舊’로 전용(轉用) 되었으므로 ‘부엉이’를 뜻하는 새로운 글자를 만들게 되었는데 부엉이는 夜行性이라서 낮에는 꼼짝도 않고 앉아 있다. 그것이 사람의 눈에는 ‘빈둥빈둥 놀기만 하는 새’로 비쳐 새를 뜻하는 鳥에 休(놀 휴)자를 덪붙여 지금의 休鳥(부엉이 휴)자를 만들게 되었다.
  舊殼(구각 - 옛틀), 舊臘(구랍), 舊式(구식), 舊態依然(구태의연), 親舊(친구)가 있다.
  곧 復舊는 ‘옛모습을 회복한다’는 뜻으로 본디는 옛 制度나 風俗을 회복하는 것을 뜻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4 斷 機 셀라비 2014.02.18 1715
223 鷄 肋 이규 2014.05.15 1714
222 關 係 LeeKyoo 2013.12.22 1714
221 多岐亡羊 yikyoo 2014.06.09 1704
220 登龍門 lkplk@hitel.net 2014.01.22 1703
219 阿修羅場 셀라비 2012.11.11 1702
218 身言書判 이규 2013.06.12 1700
217 明 堂 셀라비 2014.04.15 1699
216 臥薪嘗膽 이규 2013.06.03 1699
215 光化門 이규 2012.11.03 1696
214 口舌數 셀라비 2014.03.14 1695
213 自 治 이규 2013.09.18 1695
212 畵虎類狗 셀라비 2014.06.29 1694
211 茶 禮 셀라비 2014.01.09 1694
210 道聽塗說 셀라비 2014.06.25 1691
209 鼻 祖 셀라비 2014.03.17 1690
208 弔 問 [1] 셀라비 2014.04.16 1686
207 座右銘 셀라비 2014.04.09 1686
206 過猶不及 셀라비 2014.02.25 1686
205 君子三樂 이규 2013.04.23 1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