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24
어제:
1,133
전체:
752,284

한자 雁 書

2014.02.04 20:54

셀라비 조회 수:1810

雁 書

기러기

 

 

편지나 소식

 

 

 소무蘇武 한무제漢武帝 으로 匈奴 갔다가 內亂連累 에갇히게 되었다그러나 갖은 苦楚 겪으면서도 굴하지 않고 節槪 지켰다그러자 匈奴 族長 숫양 몇마리를 주면서 지금의 바이칼호 부근 荒凉 땅으로 귀양보냈다.『약속하지이놈들이 새끼를 낳으면 집으로 돌려 보내주마.』 그곳에서의 苦生 이루 말할  없었다 나라 使臣 다시 왔다蘇武 送還 要求했지만 族長그가 이미 죽었다 시치미를 뗐다그러나 함께 抑留됐던 使臣 하나가 극비리에 妙策을 알려 주었다使臣 그가 일러주는대로 말했다

하루는 저의 天子께서 사냥을 나가 기러기 한마리를 잡았지요발에 비단 조각雁帛 달고 있어 풀어 보았더니 北方 蘇武로부터  편지였습니다.』깜짝 놀란 族長 마침내 蘇武  풀어주었다잡혀간지 19년만의 일이었다

 이때부터 안백雁帛또는 안서雁書기러기 편에 보내는 글 되어便紙소식 뜻하는 말로 쓰이게 됐다

 우리 민간에도 기러기는 소식을 알려주는 신조」(信鳥 알려져 있다春香傳 이별요離別謠새벽서리 찬바람에 울고 가는  기러기 한양성에가거들랑 도령님께 이내소식 전해주오라는 句節 보인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4 chemistry leekyoo 2017.07.03 5372
483 행길 lkplk 2016.07.12 5124
482 한자여행 이규 2012.10.28 4915
481 수작(酬酌) leekyoo 2017.07.12 4254
480 할망구 LeeKyoo 2016.07.10 4223
479 斟酌 [1] leekyoo 2017.07.16 3662
478 한자어의 짜임 - 술목, 술보관계 이규 2012.12.03 3546
477 휴거 셀라비 2015.05.05 3441
476 이규 2015.06.08 3370
475 한 손 이규 2015.06.10 3303
474 廣 告 이규 2013.09.28 3284
473 괴발개발 셀라비 2015.05.11 3128
472 삼우제 [2] 셀라비 2015.05.17 3108
471 을씨년스럽다 이규 2015.05.24 3074
470 고명딸 셀라비 2015.06.23 3069
469 曲肱之樂 이규 2013.05.03 3048
468 핫바지 셀라비 2015.06.25 3039
467 如意 이규 2012.12.04 3035
466 선달 이규 2015.05.20 2977
465 퉁맞다 이규 2015.06.28 2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