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09
어제:
1,061
전체:
753,630

한자 角 逐

2013.11.14 20:46

셀라비 조회 수:1564

角 逐

쫓을

 

 

동물들이 뿔을 무기로 벌이는 싸움

 

 

漢字祖上이라 할 수 있는 갑골문(甲骨文)을 보면 각()은 영락없는 뿔이다.그 뒤 여러 段階를 거쳐 現在의 글자체인 해서(楷書)定着되었으므로 달라지게 되었다.쇠뿔이나 물소뿔은 속이 텅 비어 있다.그래서 가끔 술잔으로도 이용했는데, 이 때문에 이라면 술잔의 뜻도 있다.물론 끝이 뾰족했으므로 모퉁이라는 뜻도 가지게 되었다.()()()등은 모두 關係있는 글자들이다.한편 축()은 착(.동작)(돼지)結合이다.곧 우리를 뛰쳐 나온 돼지를 잡기 위해 뒤쫓아 가는 것을 말한다.따라서 뜻은 쫓다가 된다.

각축(角逐)은 뿔로 싸우는 것이다.野生動物紹介하는 TV프로그램을 보면여러 수컷이 한 마리의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場面이 많다.자연히 다툼이 없을 수 없다.이때 즐겨 사용하는 武器가 뿔이다.이른바 각축전(角逐戰)인 것이다.그런데 사람이 싸우는 것도 動物과 별로 다를 게 없었던 模樣이다.암컷대신 을 뺏기 위해 싸우곤 했는데, 뿔 대신 창이나 칼을사용했을 뿐이다.春秋戰國時代代表的境遇百姓塗炭에 빠지고 天下混亂에 휩싸였다.오죽했으면 짐승들이 本能에 따라 싸우는 模襲人間에게 適用시켰을까.이제는 땅 뿐만 아니라 돈때문에 角逐을 벌이곤 한다.차츰 짐승이 되어가는 듯하여 안타까울 뿐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4 chemistry leekyoo 2017.07.03 5410
483 행길 lkplk 2016.07.12 5172
482 한자여행 이규 2012.10.28 4947
481 수작(酬酌) leekyoo 2017.07.12 4298
480 할망구 LeeKyoo 2016.07.10 4263
479 斟酌 [1] leekyoo 2017.07.16 3703
478 한자어의 짜임 - 술목, 술보관계 이규 2012.12.03 3576
477 휴거 셀라비 2015.05.05 3483
476 이규 2015.06.08 3410
475 한 손 이규 2015.06.10 3346
474 廣 告 이규 2013.09.28 3328
473 괴발개발 셀라비 2015.05.11 3171
472 삼우제 [2] 셀라비 2015.05.17 3141
471 을씨년스럽다 이규 2015.05.24 3113
470 고명딸 셀라비 2015.06.23 3104
469 핫바지 셀라비 2015.06.25 3084
468 曲肱之樂 이규 2013.05.03 3070
467 如意 이규 2012.12.04 3050
466 선달 이규 2015.05.20 3019
465 장가들다 셀라비 2015.06.07 2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