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324
어제:
293
전체:
754,291

한자 杞 憂

2014.06.05 20:11

셀라비 조회 수:1359

杞 憂

나라이름

근심

 

 

쓸데없는 걱정

 

 

나라 때 杞國에 한 사람이 있어 만일 하늘이 무너진다면 몸이 망해 붙일 곳이 없을 것이라 하여 寢食을 폐하고 걱정하고 있었다. 또한 그가 걱정하는 바를 걱정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래서 그를 찾아가서 깨우쳐 주었다.

하늘은 공기가 쌓여 있을 뿐이야. 어찌하여 하늘이 무너질까봐 걱정하는가?”

하늘이 정말 공기로 가득 차 있다면 해와 달 그리고 별들이 떨어져야 하지 않겠는가?”

日月星宿도 역시 쌓여있는 공기 가운데서 빛을 내고 있는 것으로, 만일 떨어진다 해도 맞아서 다치지는 않을 걸세.”

그럼 어째서 땅은 꺼지지 않을까?”

땅이란 흙덩이가 쌓여 있을 뿐이야. 사방에 꽉 차 있으니 염려 말게나. 어째서 땅이 꺼져 갈라진다고 걱정하는가?”

이 말을 듣고 그는 비로소 安心이 되어 크게 기뻐하였고 깨우쳐 주러 왔던 사람도 마음이 가벼워져 매우 기뻐하였다.

列子, “天地가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한 도 역시 틀렸다. 무너진다든가 안 무너진다든가 하는 것은 우리들이 알 수 없는 일이다. …… 를 모르고 을 모른다. 將來過去를 모르고 過去將來를 모르는 것이다.”고 말하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 安貧樂道 이규 2013.03.25 1362
103 侍 墓 이규 2013.06.21 1362
» 杞 憂 셀라비 2014.06.05 1359
101 討 伐 이규 2013.03.17 1358
100 偕老同穴 이규 2014.08.12 1357
99 封套 이규 2012.11.19 1356
98 妥結 이규 2012.12.02 1356
97 乾木水生 셀라비 2014.11.30 1355
96 白髮三千丈 이규 2013.05.17 1354
95 割據 셀라비 2012.11.09 1353
94 跛行 이규 2013.03.18 1353
93 矛 盾 셀라비 2014.08.19 1353
92 北上南下 이규 2012.11.04 1346
91 臨機應變 [1] 이규 2013.06.13 1346
90 月下老人 이규 2013.03.28 1343
89 兩立 이규 2012.12.13 1337
88 匹夫之勇 이규 2013.05.11 1334
87 囊中之錐 이규 2012.11.26 1330
86 應接不暇 이규 2013.05.08 1329
85 患難相恤 이규 2013.03.02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