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332
어제:
293
전체:
754,299

杜鵑花

2013.02.13 21:32

이규 조회 수:1602


杜막을두
鵑두견새견
花꽃화

 

 杜鵑花-진달래 꽃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진달래꽃』(김소월)과 『고향의 봄』(이원수)의 一部다.  특히 後者는 이제 民族의 統一歌로 昇格된 느낌이다. 그 진달래가 한때 北韓의 國花였다니 妙한 因緣이 느껴진다.
  진달래는 수줍은 女人에 比喩되곤 하며 瘠薄(척박)한 땅에서도 잘자라 意志의 象徵으로도 여겨졌다. 또 첫 봄에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전령(傳令)의 口實도 톡톡히 했다.특히 日帝下에서는 忍耐와 希望의 象徵이 돼 民族情緖를 일깨우기도 했다. 진달래는  漢方에서 쓰이며 술을 담가 먹기도 한다. 高麗의 開國 功臣 복지겸(卜智謙)이 難治病에 걸렸다가 現在의 당진(唐津)면천(綿川)에서 요양(療養)중 진달래술을 마시고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한다. 이때부터 綿川은 「진달래술」로 有名하게 돼 지금에 이른다.  진달래를 또 다른 우리 말로 「참꽃」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먹을 수 있기 때문이며,  비슷하게 생겼으면서도 먹을 수 없는 철쭉은 「개꽃」이라고 부른다.
   그 진달래꽃을 한자어로는 杜鵑花라고 한다. 옛 촉(蜀)의 임금 두우(杜宇)가  아내를 차지한 별령(鼈靈)을 怨望하면서 抑鬱하게 죽어 두견새가 됐는데, 밤낮으로 피를 토하면서 울어 그 피가 이 꽃에 물들었다고 여겼던데서 由來한다. 그렇다면 진달래는 슬픈 事緣을 담은 꽃이기도 하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4 季布一諾 셀라비 2014.05.24 1602
283 富 貴 셀라비 2014.06.16 1602
282 痼 疾 이규 2013.11.07 1601
281 돌팔이 셀라비 2015.04.10 1601
280 朝 野 이규 2013.08.14 1600
279 從容有常 셀라비 2014.01.17 1600
278 泰山北斗 셀라비 2014.08.16 1599
277 氷上人 이규 2013.08.23 1598
276 尋 常 셀라비 2013.12.18 1596
275 詭 辯 이규 2013.09.14 1595
274 乾坤一擲 이규 2013.11.10 1595
273 牛刀割鷄 셀라비 2014.09.21 1590
272 宋襄之仁 이규 2013.04.20 1589
271 物 色 이규 2013.11.05 1589
270 秀 才 셀라비 2014.03.19 1585
269 嘗 糞 이규 2013.07.19 1582
268 阿修羅場 셀라비 2012.11.11 1581
267 諮 問 이규 2013.07.31 1581
266 法 曹 이규 2013.08.13 1581
265 苛斂誅求 이규 2013.10.21 1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