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82
어제:
1,053
전체:
753,956

한자 花 信

2013.08.02 22:33

셀라비 조회 수:1714


花꽃화
信믿을신


 봄의 전령, 꽃 소식

 


  花는 草와 化의 結合이므로 「초목(草木)이 변화한 것」이다.  곧 옛 사람들은 꽃이 풀이나 나무가 자란 結果라고 보았다. 따라서 花는 ‘꽃’을 뜻한다. 화분(花盆)․화초(花草)․화훼(花卉)․개화(開花)․무궁화(無窮花)가 있다.
  信은 人과 言의 結合이다. 「사람(人)의 말(言)에는 信義가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信의 본디 뜻은「신의」「믿음」이다.  물론 그 정도는 이제 상식(常識)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사람의 말을 전할 수 있는 것은 글이 아닌가. 그 중에 서도 便紙는 代表的인 경우며, 그것은 또 「소식」을 전하는 것이므로信은 「편지」나 「소식」도 뜻하게 되었다.
  서신(書信)이니 발신(發信)․수신(受信)․통신(通信)이 그런 경우다. 따라서 花信이라면 「꽃소식」이 된다. 봄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많다. 졸졸 흐르는시냇물 소리도 되겠고 女人의 화사(華奢)한 치맛자락도 되겠다.  그러나 봄을 實感할 수 있는 것으로는 역시 꽃이 아닐까. 「삼천리(三千里)금수강산(錦繡江山)」이라고 했던가.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는 꽃도 많다. 개나리․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면 온통 천자만홍(千紫萬紅)의 장관(壯觀)을 演出한다. 그뿐인가. 華奢한 벚꽃과 정염(情艶)을 象徵하는 복숭아꽃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이 모두가 봄의 花信으로 족하다.  봄이 왔기에 到處에서 花信을 느낄 수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 安貧樂道 이규 2013.03.25 1341
383 壽則多辱 셀라비 2014.08.21 1345
382 妥結 이규 2012.12.02 1346
381 道不拾遺 이규 2013.02.27 1347
380 封套 이규 2012.11.19 1348
379 省墓 이규 2012.11.01 1349
378 侍 墓 이규 2013.06.21 1351
377 颱 風 이규 2013.07.12 1351
376 沐猴而冠 셀라비 2013.03.26 1353
375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354
374 九牛一毛 이규 2013.06.11 1355
373 景福 셀라비 2012.10.31 1356
372 頭 角 이규 2013.06.07 1364
371 戰 國 이규 2013.06.09 1364
370 觀 察 셀라비 2014.03.28 1364
369 高枕而臥 이규 2012.11.30 1368
368 似而非 이규 2013.03.21 1369
367 謁聖及第 이규 2013.03.12 1371
366 墨翟之守 셀라비 2014.10.25 1372
365 有備無患 이규 2012.11.12 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