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90
어제:
398
전체:
755,355

至孝

2012.10.29 19:41

이규 조회 수:1822

至 지극할 지
孝 효도   효

 

지효- 지극한 효성

 

至孝는 ‘지극한 효성’이다. ‘大孝’라고도 한다.
 曾子는 孔子의 3천 제자중 에서도 首弟子로 꼽힌다.  다소 둔하기는 했지만 孝行 하나만은 뛰어나 孔子가 더욱 가르침을 주어 [孝經]을 짓도록 하였다.
 자연히 孝에 관한 일화(逸話)도 많다. 한번은 참외밭을 매다 뿌리를 뽑았다고 하여 아버지로 부터 몽둥이로 맞아 까무러치고 말았다.  그러나 曾子는 웃는 빛을 띠면서 말했다.  “너무 힘껏 훈계(訓戒)하셔서 혹 病患이나 나시지 않으셨습니까” 하고는 거문고를 타면서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스승 孔子는 ‘불효 막심한 놈’이라고 야단쳤다.  그러다 정말 죽었다면 이보다 더한 不孝는 없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이쯤되면 孔子의 孝는 한차원 더 높은 셈이다.
 또 齊나라에서 그를 불렀지만 늙은 父母를 모시고 있다면서 拒絶했는가 하면 아내가 부모의 朝夕床에 덜 익힌 나물을 올렸다고 해서 쫒아내고는 평생을 獨身으로 지내기도 했다.
 물론 극단적인 예가 되겠지만 시사(示唆)하는 바가 적지 않다.  父母를 서로 모시지 않겠다고 하여 문제가 심각하자 남이 扶養한 다음 扶養費를 請求할 수 있도록 立法 조치를 講究 한적도 있었다.  曾子를 參考로 하였으면 좋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4 鐵面皮 셀라비 2014.09.12 1330
403 應接不暇 이규 2013.05.08 1339
402 他山之石 이규 2013.05.21 1340
401 三十六計 셀라비 2014.10.30 1341
400 水魚之交 이규 2013.04.25 1344
399 患難相恤 이규 2013.03.02 1345
398 囊中之錐 이규 2012.11.26 1350
397 匹夫之勇 이규 2013.05.11 1350
396 兩立 이규 2012.12.13 1359
395 割據 셀라비 2012.11.09 1362
394 月下老人 이규 2013.03.28 1362
393 臨機應變 [1] 이규 2013.06.13 1362
392 封套 이규 2012.11.19 1364
391 北上南下 이규 2012.11.04 1367
390 跛行 이규 2013.03.18 1367
389 白髮三千丈 이규 2013.05.17 1369
388 乾木水生 셀라비 2014.11.30 1370
387 妥結 이규 2012.12.02 1372
386 道不拾遺 이규 2013.02.27 1372
385 安貧樂道 이규 2013.03.25 1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