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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鷄肋

2014.12.17 20:47

셀라비 조회 수:1885

계륵 鷄肋(肋 : 갈비 륵)


① 닭의 갈빗대. 먹기에는 너무 맛이 없고 버리기에는 아깝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편. ② 닭의 갈빗대가 약하고 작은 것처럼 자기 몸이 약하다.


* 兩手執餠(양수집병) : 양손에 든 떡. 갖기도 버리기도 아깝다.


고사 : ① 촉한(蜀漢)의 유비(劉備)가 한중(漢中)을 먼저 점령하니 위(魏)의 조조(曺操)가 반격해 왔다. 그러나 조조는 수개월간의 싸움에 군량미가 떨어지고 도망병이 속출하게 되자"鷄肋"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조조에게 양수(楊修)라는 은어를 잘 푸는 재주를 가진 주부(主簿)가 있었다. 그는 조조의 명령을 듣고 부리나케 수도 장안으로 돌아갈 차비를 차리는 것이었다. 주위 사람들이 이상히 여겨 까닭을 물으니,'닭의 갈비는 먹으려하면 먹을 것이 없고, 버리자니 아까운 것인데, 한중(漢中)을 이에 견주었으므로 왕은 곧 귀환 할 것을 결정하신 것이오.'그 말대로 조조는 위나라 전군에게 한중으로부터의 철군 명령을 내렸다.(後漢書)

② 유영(劉怜-竹林七賢)이 취홍 끝에 어떤 속인과 옥신각신 하였다. 그 속인이 팔을 걷어 부치고 주먹을 휘두르며 달려드니 유영은 점잖게 말하기를,'닭의 갈빗대가 허약하니 어찌 그대의 주먹을 당해 내리오.' 달려들던 속인은 어이없이 그만 두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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