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71
어제:
257
전체:
762,473

한자 採薇歌

2014.09.14 17:20

셀라비 조회 수:1787

採薇歌

고비

노래

 

고비를 캐는 노래.

節義之士의 노래

 

周 武王 , 백이(伯夷)와 숙제(叔齊)가 있었다. 이들은 고죽군(孤竹君)의 아들이다. 孤竹君叔帝에게 王位를 주려 했으나, 叔齊을 제치고 아버지의 뒤를 잇는다는 것은 에 어긋난다하여 에게 辭讓하였고, 은 또 先親遺志에 어긋나는 일은 할 수 없다 하여 辭讓하였다. 그리고는 避身하니 叔齊도 형의 뒤를 따라 나라를 떠났다. 이들은 仁德으로 이름 높은 周文王을 찾아갔으나 이미 作故였다.

그 때 文王의 뒤를 이은 武王紂王을 치려고 軍士를 일으켰다. 이를 보고 伯夷, 叔齊出戰하는 武王의 말고삐를 잡고 하였다. 父王이 돌아가신지 얼마되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 祭祀를 지내지 않고 戰陣에 나가는 것의 不孝이며, 또한 紂王은 당신의 主君인데 임금을 죽임은 이 아니라고 만류(挽留)하였다. 그러나 武王大軍을 끌고 나가 을 무찔렀다.

이에 伯夷, 叔齊에 살면서 穀食을 먹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 하고 수양산에 들어가 고비()를 뜯어 먹으며 延命했다. 굶어 죽을 무렵 다음과 같은 노래를 지어 불렀다.

저 서산에 오름이여 고비를 뜯음이로다.

사나이로서 사나움을 바꿈이여 그 비()를 모르는구나.

신농(神農), (), ()가 홀연히 몰함이여 나는 어디로 갈꼬.

, 슬프다 가련다 목숨이 쇠하였구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4 香肉 이규 2013.01.25 1047
483 籠絡 이규 2013.01.15 1052
482 一瀉千里 이규 2013.01.20 1053
481 傾盆 셀라비 2013.01.31 1060
480 以卵投石 이규 2012.11.21 1062
479 解體 이규 2013.01.31 1069
478 阿鼻叫喚 [2] 이규 2013.01.14 1070
477 燈火可親 이규 2013.01.07 1073
476 一字千金 이규 2012.11.20 1078
475 伯仲勢 이규 2013.01.16 1083
474 納凉 이규 2013.01.23 1085
473 戰戰兢兢 이규 2012.11.25 1088
472 恒産恒心 이규 2013.01.02 1089
471 端午 이규 2012.11.18 1090
470 食言 lkplk 2013.01.29 1092
469 輻輳 이규 2013.01.02 1095
468 吳越同舟 이규 2013.01.19 1108
467 出師表 이규 2013.01.18 1109
466 崩壞 이규 2013.01.13 1114
465 左遷 이규 2013.01.17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