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26
어제:
1,061
전체:
753,647

한자 效 嚬

2013.10.24 20:44

셀라비 조회 수:1615

效 嚬

본받을

찡그릴

 

 

주견없이 남을 흉내냄

 

 

효빈(效嚬)은 남이 찡그리는 얼굴을 보고 자기도 흉내내는 것을 말한다. 이처럼 아무런 주견(主見)도 없이 남을 흉내내다 보면 비웃음을 사게 된다.

中國 最高美女는 서시(西施). 그녀는 춘추시대(春秋時代)()美女로서 에 오왕(吳王)부차(夫差)에게 한 월왕(越王) 구천(句踐)復讐를 위해 美人計를 쓰게 되는데, 그때 夫差에게 바쳤던 美人西施였다. 결국夫差句踐에게 自決하고 만다(臥薪嘗膽」「長頸烏喙참고). 西施가 한번은 속이 아파 가슴을 움켜쥐고 얼굴을 찡그린 적이 있었다. 하지만 美女여서인지 그 模襲도 매우 아름다웠던 模樣이다. 그래서 옆집에 살고 있던 추녀(醜女)동시(東施)라고 하는 女人이 그 光景을 보고는 자기도 그대로 따라서 했다. 그것을 본 이는 그 동네에서 제일 가는 富者 老人이었다. 老人은 그녀의 추한 模襲에 놀라 그만 문을 걸어 잠근채 며칠을 두문불출(杜門不出)했다.

富者杜門不出하자 이번에는 가난한 옆집 老人世上에 무슨 큰일이나 난줄 알고는 처자식을 데리고 딴 동네로 逃亡쳐버리고 말았다. 서시봉심(西施捧心西施가 가슴을 움켜쥠)古事이기도 하다.

요즘 世界化가 한창이다. 그러나 그것보다는 韓國化先行돼야 하지 않을까.

먼저 스스로를 가다듬는 노력이 없으면 우리는 또 하나의 동시(東施)가 될 지도 모른다. 無酌定 남을 흉내내는 것이 얼마나 危險한지를 일깨워주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4 百年河淸 이규 2013.05.26 1261
323 鷄鳴拘盜 이규 2013.05.27 1448
322 淘 汰 이규 2013.05.28 1424
321 露 骨 이규 2013.05.29 1124
320 長頸烏喙 이규 2013.05.30 1422
319 席 捲 이규 2013.05.31 1696
318 正 鵠 이규 2013.06.02 1367
317 臥薪嘗膽 이규 2013.06.03 1490
316 出 馬 이규 2013.06.04 1345
315 蜂 起 이규 2013.06.05 1377
314 七縱七擒 이규 2013.06.06 1703
313 頭 角 이규 2013.06.07 1333
312 戰 國 이규 2013.06.09 1329
311 國 家 이규 2013.06.10 1270
310 九牛一毛 이규 2013.06.11 1323
309 身言書判 이규 2013.06.12 1449
308 臨機應變 [1] 이규 2013.06.13 1297
307 兎死狗烹 이규 2013.06.14 1454
306 誘 致 이규 2013.06.17 1422
305 迎 入 [1] 이규 2013.06.18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