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820
어제:
1,222
전체:
750,121

至孝

2012.10.29 19:41

이규 조회 수:1705

至 지극할 지
孝 효도   효

 

지효- 지극한 효성

 

至孝는 ‘지극한 효성’이다. ‘大孝’라고도 한다.
 曾子는 孔子의 3천 제자중 에서도 首弟子로 꼽힌다.  다소 둔하기는 했지만 孝行 하나만은 뛰어나 孔子가 더욱 가르침을 주어 [孝經]을 짓도록 하였다.
 자연히 孝에 관한 일화(逸話)도 많다. 한번은 참외밭을 매다 뿌리를 뽑았다고 하여 아버지로 부터 몽둥이로 맞아 까무러치고 말았다.  그러나 曾子는 웃는 빛을 띠면서 말했다.  “너무 힘껏 훈계(訓戒)하셔서 혹 病患이나 나시지 않으셨습니까” 하고는 거문고를 타면서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스승 孔子는 ‘불효 막심한 놈’이라고 야단쳤다.  그러다 정말 죽었다면 이보다 더한 不孝는 없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이쯤되면 孔子의 孝는 한차원 더 높은 셈이다.
 또 齊나라에서 그를 불렀지만 늙은 父母를 모시고 있다면서 拒絶했는가 하면 아내가 부모의 朝夕床에 덜 익힌 나물을 올렸다고 해서 쫒아내고는 평생을 獨身으로 지내기도 했다.
 물론 극단적인 예가 되겠지만 시사(示唆)하는 바가 적지 않다.  父母를 서로 모시지 않겠다고 하여 문제가 심각하자 남이 扶養한 다음 扶養費를 請求할 수 있도록 立法 조치를 講究 한적도 있었다.  曾子를 參考로 하였으면 좋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4 臨 終 이규 2013.08.01 1736
403 겻불 셀라비 2015.04.12 1728
402 泣斬馬謖 이규 2013.10.28 1727
401 持 滿 이규 2013.11.28 1725
400 文 獻 셀라비 2014.03.03 1721
399 鷄卵有骨 셀라비 2014.12.14 1720
398 沐浴 [1] 이규 2013.04.08 1706
397 靑 春 [1] 셀라비 2014.04.28 1706
396 國會 이규 2012.11.07 1706
» 至孝 이규 2012.10.29 1705
394 奇蹟 이규 2012.12.06 1705
393 尾生之信 이규 2013.05.13 1703
392 股肱之臣 이규 2015.01.12 1701
391 經世濟民 LeeKyoo 2014.12.12 1700
390 兼人之勇 셀라비 2014.12.08 1700
389 危機一髮 이규 2013.10.18 1700
388 苦 杯 이규 2013.08.03 1696
387 사리 셀라비 2015.04.18 1695
386 奇貨可居 이규 2013.04.29 1692
385 快 擧 이규 2013.07.21 1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