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356
어제:
293
전체:
754,323

跛行

2013.03.18 19:34

이규 조회 수:1355


跛깨뜨릴파
行움직일행


 跛行-볼썽사납게 걷는 모습

 

  跛는 足(발 족)과 波(물결 파)가 結合한 다음 省略된 模襲이다. 발이 물결치듯  걷는 模襲에서 나온 글자로 「절름발이」를  뜻한다. 또 行은 잘 뚫린 네거리의 模襲에서 나온 글자로 「걷다 」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跛行이라면 「절름발이의 걸음」이 되겠다.
   요즘은 醫術이 發達해 소아마비(小兒痲痺)患者가 극히 드문 代身 交通事故나 기타  原因으로 인한 다리 障碍人이 많다. 그런데 옛날에도 後天的인,그것도 事故가 아닌  다리 障碍人이 있었다면 疑訝해 할 것이다. 古代 中國에는 五刑이라는 極刑이 있었다.경(勍,이마에 먹치기)․의(의,코를 벰)․궁(宮,남자의 去勢)․대벽(대벽,斬首),그리고 월(월,발꿈 치를  자름) 이 그것이다.
  월형(월刑)을 일명 올형(兀刑)이라고도 하는데 『장자(莊子)』의 「덕충부(德充符)」에 보이는 왕태(王태)나 신도가(申徒嘉)는 그 대표적 人物이다. 또 화씨벽(和氏璧)을  발견한  楚나라 사람 변화(卞和)역시 바윗덩어리를 바쳤다는 罪目으로  억울하게 발꿈치를 잘린 경우다. 어떤 境遇든 절룩거리면서 걷는 模襲은 그다지 보기  좋지 않다.
  그런데 지금 國會가 跛行을 演出하고 있다 하여  嚬蹙(빈축)을 사고 있다. 기껏  뽑아줬더니 開院初부터 跛行이란 말인가. 選良이 아니라 選惡이라도 한 것같은 느낌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4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394
123 人質 이규 2012.12.27 1393
122 出 馬 이규 2013.06.04 1393
121 前 轍 이규 2013.06.24 1391
120 謁聖及第 이규 2013.03.12 1390
119 似而非 이규 2013.03.21 1390
118 有備無患 이규 2012.11.12 1389
117 頭 角 이규 2013.06.07 1386
116 民心 이규 2012.12.09 1384
115 觀 察 셀라비 2014.03.28 1381
114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379
113 高枕而臥 이규 2012.11.30 1378
112 戰 國 이규 2013.06.09 1378
111 沐猴而冠 셀라비 2013.03.26 1374
110 九牛一毛 이규 2013.06.11 1370
109 景福 셀라비 2012.10.31 1369
108 颱 風 이규 2013.07.12 1369
107 省墓 이규 2012.11.01 1367
106 壽則多辱 셀라비 2014.08.21 1367
105 侍 墓 이규 2013.06.21 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