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41
어제:
1,133
전체:
752,501

한자 口舌數

2014.03.14 20:55

셀라비 조회 수:1437

口舌數

 

말을 잘못해 곤욕에 빠짐

 

中國 사람들 만큼 말을 重視했던 民族도 드물다. 不朽方法중에 말을 세우는 것(立言)이 있을 정도다. 그래서 聖人들은 누구나 立言을 위해 勞力했다. 과연論語를 펴보면 첫머리부터이 나온다. 孔子께서 말씀하시기를…』(子曰).

中國에서 말은 富貴榮華生死與奪決定할 만큼 엄청난 威力을 지니고 있었다. 사실 諸子百家遊說말의 성찬(盛饌)에 지나지 않는다. 말과 함께 重視되었던 것이 세치 혀(三寸舌). 張儀는 세치 혀로 一躍 出世를 할 수 있었지만, 司馬遷은 혀를 잘못 놀려 宮刑恥辱을 맛보아야 했고, 韓非子는 혀가 敏捷하지 못해 死藥을 받고 죽었다. 말은 듣는 것보다 하는 것이 더 重要함을 일깨워 준다.

말을 잘못해 困辱을 당하는 運數口舌數. 周易에서 兌卦(태괘)口舌女子同時에 뜻한다. 예나 지금이나 아무래도 수다스러운 것은 女子였던 模樣이다. 특히 女子가 말이 많은 것은 禁物七出(七去之惡)의 하나가 되기도했다. 男子境遇도 마찬가지다. 男兒一言 重千金이란 말이 있다. 적어도 男子의 한 마디 말은 千金의 무게와 價値를 지녀야 한다는 뜻일 게다. 社會 指導層이거나 公人位置에 있다면 더 말할 나위가 없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4 chemistry leekyoo 2017.07.03 5384
483 행길 lkplk 2016.07.12 5140
482 한자여행 이규 2012.10.28 4928
481 수작(酬酌) leekyoo 2017.07.12 4268
480 할망구 LeeKyoo 2016.07.10 4233
479 斟酌 [1] leekyoo 2017.07.16 3675
478 한자어의 짜임 - 술목, 술보관계 이규 2012.12.03 3558
477 휴거 셀라비 2015.05.05 3455
476 이규 2015.06.08 3383
475 한 손 이규 2015.06.10 3317
474 廣 告 이규 2013.09.28 3299
473 괴발개발 셀라비 2015.05.11 3138
472 삼우제 [2] 셀라비 2015.05.17 3119
471 을씨년스럽다 이규 2015.05.24 3090
470 고명딸 셀라비 2015.06.23 3080
469 曲肱之樂 이규 2013.05.03 3057
468 핫바지 셀라비 2015.06.25 3052
467 如意 이규 2012.12.04 3041
466 선달 이규 2015.05.20 2992
465 장가들다 셀라비 2015.06.07 2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