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86
어제:
1,061
전체:
753,607

한자 從容有常

2014.01.17 20:51

셀라비 조회 수:1527

從容有常

쫓을

얼굴

있을

항상

안색, 행동을 바꾸지 않고 소신대로

행함

 순수 우리말인  같지만 알고 보면 漢字語에서 由來 것이 많다.「흐지부지」(諱之非之휘지비지),장난作亂),야단법석惹端法席),우악愚惡등이 그렇다떠들지 않고 소리없이 얌전한 것을 「조용이라고 하는데, 이것 역시 한자 「종용」(從容에서 나왔다直譯하면 「얼굴에 따른다  뜻이다

 예로부터 君子 喜怒哀樂 感情 얼굴에 나타내는 것은 禁物이었다얼굴은人格 나타낸다고 보았으므로  변치 않는 顔色 지녀야 했다그러기 위해서 顔色  움직임이 없는 「조용한 狀態 維持해야 한다유상有常은무상無常 反對  변치 않는 상도常道 지니고 있음을 뜻한다그러니까 종용유상從容有常이란 外部 어떠한 狀況에도 顔色 行動 바꾸지않고 平素 所信 따라 정도正道 걷는다는 것을 意味한다.『예기禮記)』 나오는 孔子 말이다

 그는 指導者 態度 그래야 한다고 보았다行動擧止 항상 조용하고從容法度 벗어나서는 안되며有常, 심지어는 옷도 자주 바뀌어서는 안된다고 했다그래야만 百姓 다스릴  있고 百姓 또한 그의  感化받아 不變忠誠心 보인다는 것이다그러고 보면 종용유상從容有常 우리 모두의 德目 아닐까 싶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4 chemistry leekyoo 2017.07.03 5403
483 행길 lkplk 2016.07.12 5169
482 한자여행 이규 2012.10.28 4945
481 수작(酬酌) leekyoo 2017.07.12 4290
480 할망구 LeeKyoo 2016.07.10 4257
479 斟酌 [1] leekyoo 2017.07.16 3698
478 한자어의 짜임 - 술목, 술보관계 이규 2012.12.03 3573
477 휴거 셀라비 2015.05.05 3479
476 이규 2015.06.08 3406
475 한 손 이규 2015.06.10 3340
474 廣 告 이규 2013.09.28 3325
473 괴발개발 셀라비 2015.05.11 3170
472 삼우제 [2] 셀라비 2015.05.17 3136
471 을씨년스럽다 이규 2015.05.24 3111
470 고명딸 셀라비 2015.06.23 3099
469 핫바지 셀라비 2015.06.25 3081
468 曲肱之樂 이규 2013.05.03 3065
467 如意 이규 2012.12.04 3049
466 선달 이규 2015.05.20 3014
465 장가들다 셀라비 2015.06.07 2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