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661
어제:
842
전체:
748,740

한자 輓 歌

2014.07.15 20:43

셀라비 조회 수:1521

輓 歌

수레끌

노래

 

 

죽은 사람을 애도하는 노래

 

 

漢 高祖卽位하기 전의 일이다. 齊王 전횡(田橫)나라 將帥 韓信에게 急襲을 당했던 일이 있었던 바, 그 분풀이로 使臣인 역이기(餌其)를 삶아 죽였다. 그리고는 漢 高祖를 두려워하여 오백여명의 部下와 함께 逃亡쳐 버렸다.

高祖는 나중에 田橫을 일으킬까 念慮하여 그의 容恕하고 불렀다. 그러나 田橫洛陽 못 미쳐까지 와서는 漢王을 섬기는 것이 부끄럽다 하여 목을 찔러 自決하고 말았다. 그 목을 高祖에게 바친 將軍도 나중에 田橫追慕하다가 그의 무덤가에서 목을 메어 죽고 말았다. 이 소식을 접한 남아있던 5백명의 部下들도 田橫의 죽은 소식을 듣고, 그를 追慕하며 殉死하였다.

田橫門人이 해로(), 호리(蒿里) 喪歌를 지었는데, 田橫의 죽음을 哀悼하며 슬퍼 노래하였다.

上朝路何易晞 / 路晞明朝更復落 / 人死一去何時歸 <>

부추위의 이슬은 쉬이 마르도다. / 이슬은 말라도 내일 다시 내리지만/

사람은 한 번 죽어 가면 언제 다시 돌아오려나.

蒿里誰家地 / 魂魄無賢愚 / 魂伯一何相催促 / 人命不得少蜘<蒿里>

호리는 뉘 집터이고 / 혼백거두는 때는 현우가 없네. / 귀백은 어찌 그리

재촉하는고 / 인명은 잠시도 머뭇거리지 못하네.

漢武帝가 악부(樂府)의 일을 맡은 이연년(李延年)으로 하여금 이 노래를 葬禮詩에 부르게 하니, 사람들이 이를 輓歌라고 불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4 動 亂 이규 2013.09.16 1533
323 麥秀之嘆 셀라비 2014.08.17 1532
322 鴛 鴦 이규 2013.12.01 1532
321 一場春夢 이규 2013.10.15 1532
320 黃 砂 이규 2013.07.18 1531
319 妄 言 이규 2013.09.20 1528
318 부랴부랴 이규 2015.04.13 1527
317 拍 車 셀라비 2013.12.19 1527
316 梅 雨 이규 2013.07.11 1527
315 咫 尺 LeeKyoo 2013.12.15 1524
» 輓 歌 셀라비 2014.07.15 1521
313 天安門 이규 2013.09.22 1521
312 豈有此理 이규 2013.10.31 1520
311 會 計 이규 2013.08.05 1520
310 遠交近攻 이규 2013.07.04 1519
309 玉石混淆 셀라비 2014.08.20 1515
308 一諾千金 이규 2013.04.27 1515
307 角 逐 셀라비 2013.11.14 1514
306 董狐之筆 이규 2013.07.05 1513
305 結者解之 셀라비 2014.12.05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