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13
어제:
398
전체:
754,578

變姓名

2013.01.22 20:22

이규 조회 수:1067

 

變고칠 변
姓성씨 성
名이름 명

 

變姓名 고의로 성과 이름을 바꿈

 

  孝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孝經]에 보면 이런 內容이 있다.   “立身行道 揚名於後世 以顯父母 孝之終也  立身行道해 後世에 이름을 남겨 父母를 널리 드러내는 것이 孝의 마지막이다”  이른바 立身揚名의 由來다.  그러나 自身은 물론 祖上의 이름까지 하는 것이 요즘의 世態다.
  이름에 따른 單語는 많다.  더러운 이름이 陋名(누명), 이름을 더럽히는 것이 汚名, 함부로 이름을 파는 것이 賣名, 그럴듯하게 내세우는 이름이 美名이다.  또 祖上이 지어준 이름이 實名이라면 뭔가 떳떳치 못해 이름을 감추는 것이 匿名, 남의 이름을 빌리는 것이 借名, 거짓으로 붙인 이름이 假名이다.  물론 옛날에도 이름을 바꾸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變姓名이 그것이다.
  春秋時代 晉의 刺客 禮讓은 섬기던 主人 智伯이 趙襄子에게 無慘히 殺害되자 怨讐를 갚기 위해 變姓名을 했다.  또 戰國時代 魏의 범수(范雖)는 主人 須賈의 謀陷(모함)으로 宰相 魏齊에게 초주검이 되도록 맞은 뒤 張綠으로 變姓名하고 靑雲의 뜻을 품고 秦으로 갔다.
  그런데 요즘에도 變姓名을 하는 사람이 많은 모양이다.  이름을 바꾸거나 남의 이름을 빌려 預金하는 사람들이 間或있다.  그래가지고는 立身揚名이 不可能하다.  祖上이 주어진 所重한 이름을 왜 바꾸는지 모르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4 崩壞 이규 2013.01.13 1060
» 變姓名 이규 2013.01.22 1067
462 蝸角之爭 이규 2012.11.23 1069
461 電擊 이규 2012.12.13 1071
460 蠶室 이규 2013.01.05 1073
459 葡萄 이규 2013.01.09 1079
458 憲法 이규 2012.12.29 1094
457 輾轉反側 이규 2013.05.08 1098
456 汚染 이규 2013.01.24 1128
455 鳩首會議 이규 2013.01.21 1129
454 覇權 이규 2012.12.08 1136
453 千慮一得 이규 2012.11.28 1138
452 窈窕淑女 이규 2013.03.19 1149
451 露 骨 이규 2013.05.29 1164
450 骨肉相爭 이규 2013.05.22 1169
449 指鹿爲馬 이규 2013.05.09 1174
448 明鏡止水 이규 2012.11.27 1201
447 飜覆 이규 2013.01.29 1205
446 甲男乙女 셀라비 2014.11.27 1208
445 武陵桃源 셀라비 2014.09.25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