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53
어제:
1,053
전체:
753,927

名分

2013.02.11 16:04

이규 조회 수:1391


名이름 명
分나눌 분


名分-실제가 아닌 이름과 직분

 


  名은 「저녁(夕)에 말하는 것(口)」으로 밤에 相對에게 自身이 누구라는 것을 밝히기 위한 것이다.  곧 남이 아닌 自身이 불렀던 것이 「이름」이다. 그러나 이름도 나름이다. 좋은 이름이 있게 되면 有名해지며,드날리면 揚名이 된다. 反對로 이름을  더럽히면 汚名이 되며,언젠가 온 社會를 떠들썩하게 했던 「지존파(至尊派)」처럼  惡名을 떨치는 사람도 있다.
  分은 八과 刀의 結合으로 八은 본디 「나누다」는 뜻이었는데, 後에 숫자 「8」로 쓰였으므로 나누는 道具인 칼(刀)을 덧붙여 分자를 만들었다. 분리(分離)․분할(分割)․배분(配分)․양분(兩分)이 있다. 또 分은 나뉜 「몫」이라는 뜻도 가지게  되었다. 분수(分數)․ 본분(本分)․직분(職分)이 있다.
  名分이라면 이름과 職分이다. 둘 다 抽象的인 名詞로 實質의 反對 槪念이다. 그럼에도 名分이 重視되는 까닭은 孔子의 가르침 때문이다. 그는 自己가 살았던 春秋時代가 왜 그토록 混亂스러운지에 대해 곰곰 생각해 본 結果 다들 自己 名分(곧 職分)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여겼다. 그래서 그는 외쳤다.
  『다들 자신의 직분을 바로 잡자!』  이른바 정명론(正名論)이다. 名分을 바로  세우자는 뜻이다. 名分이 섰던 周나라 初期로 돌아가자는 것이 復古,名分을지키지 못하는 사람을 似而非라 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 格物致知 이규 2013.04.04 1434
163 城郭 이규 2012.11.06 1432
162 獨眼龍 셀라비 2014.07.05 1432
161 家 臣 셀라비 2014.02.24 1430
160 窺豹一斑 이규 2013.04.14 1424
159 雲 雨 셀라비 2013.11.02 1424
158 感慨無量 셀라비 2014.11.25 1422
157 行 脚 이규 2013.06.19 1421
156 換骨奪胎 셀라비 2014.01.13 1421
155 伯樂一顧 이규 2013.04.07 1418
154 杜 撰 셀라비 2014.07.10 1414
153 華胥之夢 셀라비 2014.07.22 1412
152 首鼠兩端 셀라비 2014.09.29 1412
151 關 鍵 이규 2013.05.14 1409
150 蜂 起 이규 2013.06.05 1409
149 家書萬金 셀라비 2014.11.17 1409
148 長蛇陣 이규 2013.02.03 1407
147 凱 旋 yikyoo 2014.06.11 1405
146 所聞 이규 2013.02.01 1403
145 錦衣夜行 셀라비 2014.06.02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