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08
어제:
1,334
전체:
747,144

跛行

2013.03.18 19:34

이규 조회 수:1251


跛깨뜨릴파
行움직일행


 跛行-볼썽사납게 걷는 모습

 

  跛는 足(발 족)과 波(물결 파)가 結合한 다음 省略된 模襲이다. 발이 물결치듯  걷는 模襲에서 나온 글자로 「절름발이」를  뜻한다. 또 行은 잘 뚫린 네거리의 模襲에서 나온 글자로 「걷다 」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跛行이라면 「절름발이의 걸음」이 되겠다.
   요즘은 醫術이 發達해 소아마비(小兒痲痺)患者가 극히 드문 代身 交通事故나 기타  原因으로 인한 다리 障碍人이 많다. 그런데 옛날에도 後天的인,그것도 事故가 아닌  다리 障碍人이 있었다면 疑訝해 할 것이다. 古代 中國에는 五刑이라는 極刑이 있었다.경(勍,이마에 먹치기)․의(의,코를 벰)․궁(宮,남자의 去勢)․대벽(대벽,斬首),그리고 월(월,발꿈 치를  자름) 이 그것이다.
  월형(월刑)을 일명 올형(兀刑)이라고도 하는데 『장자(莊子)』의 「덕충부(德充符)」에 보이는 왕태(王태)나 신도가(申徒嘉)는 그 대표적 人物이다. 또 화씨벽(和氏璧)을  발견한  楚나라 사람 변화(卞和)역시 바윗덩어리를 바쳤다는 罪目으로  억울하게 발꿈치를 잘린 경우다. 어떤 境遇든 절룩거리면서 걷는 模襲은 그다지 보기  좋지 않다.
  그런데 지금 國會가 跛行을 演出하고 있다 하여  嚬蹙(빈축)을 사고 있다. 기껏  뽑아줬더니 開院初부터 跛行이란 말인가. 選良이 아니라 選惡이라도 한 것같은 느낌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4 出 馬 이규 2013.06.04 1284
123 前 轍 이규 2013.06.24 1283
122 有備無患 이규 2012.11.12 1282
121 妥結 이규 2012.12.02 1278
120 擧足輕重 이규 2013.03.01 1278
119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277
118 景福 셀라비 2012.10.31 1276
117 似而非 이규 2013.03.21 1276
116 華胥之夢 셀라비 2014.07.22 1276
115 墨翟之守 셀라비 2014.10.25 1275
114 沐猴而冠 셀라비 2013.03.26 1272
113 封套 이규 2012.11.19 1271
112 頭 角 이규 2013.06.07 1270
111 守株待兎 이규 2013.03.29 1267
110 省墓 이규 2012.11.01 1266
109 戰 國 이규 2013.06.09 1266
108 颱 風 이규 2013.07.12 1266
107 兩立 이규 2012.12.13 1256
106 割據 셀라비 2012.11.09 1255
105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