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6
어제:
1,309
전체:
760,998

光化門

2012.11.03 21:43

이규 조회 수:1640

光 빛 광

化 될 화

門 문 문

 

광화문 - 경복궁의 정문

 

‘光化’에는 두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광천화일(光天化日)’의 준말로 光天은 햇빛 찬란한 하늘, 化日은 태평무사(太平無事)로 光天化日은 ‘태평성대(太平聖代)’를 뜻한다.
  또 하나는 임금의 ‘덕화(德化)’를 상징한다.  곧 임금의 크나큰 德이 마치 햇살이 전국 坊坊曲曲 미치지 않는 곳이 없는 것처럼 全國의 百姓들에게 골고루 미치게 한다는 뜻이다.
  太平聖代든 임금의 德化든 光化에는 매우 深奧한 意味가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漢字를 익힘으로써 理解할 수 있다. 단순히 光化門이라고 썼을 때 누가 그 깊은 뜻을 헤아릴 수 있을까.  그냥 ‘123門’이라고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1399년 경복궁(景福宮)을 세우면서 周圍에 城을 쌓은 뒤 東西南北 四方에 각기 건춘문(建春門)․영추문(迎秋門)․광화문(光化門)․신무문(神武門)을 두었다.  그러니까 光化門은 景福宮의 正門이자 南門인 셈이다.  현재의 光化門은 壬辰倭亂때 소실(消失) 되었던 것을 대원군(大阮君)이 1865년 중수(重修)한 것이다.
  王室과 國家의 象徵이었던 이 門은 日帝의 文化 抹殺 政策중 하나로 景福宮의 여러 곳이 헐리고 總督府 廳舍가 들어설 때 建春門 북쪽으로 옮겨졌으나 그나마 6․25때 爆擊으로 石材만 남고 全燒되고 말았다.
  現在의 光化門은 1968년 石築 일부를 수리하고 문루(門樓)를 철근 콘크리트로 重建한 것이다.  光化門에는 事緣도 많은 셈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4 門前成市 이규 2013.11.25 1671
263 洛陽紙貴 셀라비 2013.10.29 1669
262 燎原之火 이규 2013.03.14 1668
261 諮 問 이규 2013.07.31 1668
260 玉 石 LeeKyoo 2014.02.12 1668
259 隔靴搔痒 셀라비 2014.12.02 1668
258 逆 鱗 셀라비 2014.02.03 1667
257 宋襄之仁 이규 2013.04.20 1665
256 水落石出 이규 2013.05.10 1664
255 解語花 셀라비 2013.12.23 1663
254 雙 喜 셀라비 2014.02.16 1662
253 社 會 셀라비 2014.03.18 1662
252 苛斂誅求 이규 2013.10.21 1659
251 猖 獗 이규 2013.11.06 1657
250 逐 鹿 셀라비 2013.12.25 1657
249 鼎 革 이규 2013.12.09 1656
248 格物致知 셀라비 2014.12.01 1656
247 山陰乘興 [1] 이규 2013.05.06 1654
246 蛇 足 셀라비 2014.10.24 1654
245 餓 鬼 셀라비 2013.12.17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