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68
어제:
293
전체:
754,135

跛行

2013.03.18 19:34

이규 조회 수:1342


跛깨뜨릴파
行움직일행


 跛行-볼썽사납게 걷는 모습

 

  跛는 足(발 족)과 波(물결 파)가 結合한 다음 省略된 模襲이다. 발이 물결치듯  걷는 模襲에서 나온 글자로 「절름발이」를  뜻한다. 또 行은 잘 뚫린 네거리의 模襲에서 나온 글자로 「걷다 」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跛行이라면 「절름발이의 걸음」이 되겠다.
   요즘은 醫術이 發達해 소아마비(小兒痲痺)患者가 극히 드문 代身 交通事故나 기타  原因으로 인한 다리 障碍人이 많다. 그런데 옛날에도 後天的인,그것도 事故가 아닌  다리 障碍人이 있었다면 疑訝해 할 것이다. 古代 中國에는 五刑이라는 極刑이 있었다.경(勍,이마에 먹치기)․의(의,코를 벰)․궁(宮,남자의 去勢)․대벽(대벽,斬首),그리고 월(월,발꿈 치를  자름) 이 그것이다.
  월형(월刑)을 일명 올형(兀刑)이라고도 하는데 『장자(莊子)』의 「덕충부(德充符)」에 보이는 왕태(王태)나 신도가(申徒嘉)는 그 대표적 人物이다. 또 화씨벽(和氏璧)을  발견한  楚나라 사람 변화(卞和)역시 바윗덩어리를 바쳤다는 罪目으로  억울하게 발꿈치를 잘린 경우다. 어떤 境遇든 절룩거리면서 걷는 模襲은 그다지 보기  좋지 않다.
  그런데 지금 國會가 跛行을 演出하고 있다 하여  嚬蹙(빈축)을 사고 있다. 기껏  뽑아줬더니 開院初부터 跛行이란 말인가. 選良이 아니라 選惡이라도 한 것같은 느낌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 妥結 이규 2012.12.02 1347
383 安貧樂道 이규 2013.03.25 1349
382 封套 이규 2012.11.19 1350
381 壽則多辱 셀라비 2014.08.21 1351
380 道不拾遺 이규 2013.02.27 1352
379 省墓 이규 2012.11.01 1353
378 侍 墓 이규 2013.06.21 1354
377 景福 셀라비 2012.10.31 1357
376 九牛一毛 이규 2013.06.11 1357
375 颱 風 이규 2013.07.12 1358
374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359
373 沐猴而冠 셀라비 2013.03.26 1360
372 戰 國 이규 2013.06.09 1365
371 觀 察 셀라비 2014.03.28 1369
370 高枕而臥 이규 2012.11.30 1370
369 頭 角 이규 2013.06.07 1372
368 似而非 이규 2013.03.21 1374
367 有備無患 이규 2012.11.12 1376
366 謁聖及第 이규 2013.03.12 1376
365 前 轍 이규 2013.06.24 1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