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40
어제:
1,179
전체:
765,008

波紋

2013.01.27 17:36

이규 조회 수:1382

 

波물결 파
紋무늬 문


波紋-한가지 일이 다른데 영향을 미침

 

  波는 水와 皮의 結合으로 水面위에 일렁이는 ‘물결’을 뜻한다.  波及, 波濤, 波瀾萬丈, 短波, 餘波, 電波가 있다. 

參考로 돌의 껍질을 벗기는 것이 破(깨뜨릴 파), 옷의 껍질이 被(입을 피), 病이 들어 가죽만 남은 것이 疲(피폐할 피),

손으로 가죽을 틀어내는 것이 披(흩을 피)다.
  紋은 실과 文의 結合인데 文이 ‘교차된 무늬’에서 나온 만큼 그 자체가 본디 ‘무늬’를 뜻했다. 

그것이 後에 文章, 文字의 뜻으로 轉用되어하는 수 없이 새 글자를 만들어야 했는데,

옛날 무늬는 주로 五色 실을 사용하여 비단에 넣었으므로 실을 덪붙여 紋자를 만들었다. 

따라서 이것 역시 ‘무늬’다.  紋樣, 指紋이 있다.  따라서 波紋은 ‘물결의 무늬’다.


  唐의 詩人 白樂天이 초겨울의 어느 날 연못가에 앉아 깊은 思索에 잠겨 있었다. 

연못에는 살얼음이 얼어 있었고 초겨울 微風에 버드나무가 하늘거렸다. 

돌을 던지자 물결이 일면서 일제히 얼음이 깨지는 것이 아닌가.  문득 詩興이 일어 한 수 적었다.


     柳無氣力枝先動(유무기력지선동) - 버드나무는 힘없이 하늘거리고
     池有波紋氷盡開(지유파문빙진개) - 연못에 파문이 이니 얼음이 깨지네.


  [府西池]라는 詩다. 

이처럼 波紋은 번지게 되어 있다. 

그래서 一波萬波란 말이 있다.  말은 恒常 愼重해야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 水魚之交 이규 2013.04.25 1494
83 匹夫之勇 이규 2013.05.11 1490
82 囊中之錐 이규 2012.11.26 1489
81 國 家 이규 2013.06.10 1485
80 割據 셀라비 2012.11.09 1485
79 野合而生 이규 2013.04.02 1478
78 應接不暇 이규 2013.05.08 1477
77 苛政猛於虎 셀라비 2014.05.03 1476
76 刻骨難忘 [1] 셀라비 2014.11.19 1471
75 枕流漱石 셀라비 2014.08.30 1464
74 周 年 이규 2013.06.20 1461
73 告由文 이규 2013.07.08 1458
72 文 字 이규 2013.07.06 1457
71 未亡人 셀라비 2014.10.29 1455
70 亡國之音 셀라비 2014.08.15 1455
69 刻舟求劍 셀라비 2014.11.21 1450
68 白 眉 셀라비 2014.09.26 1450
67 古 稀 셀라비 2014.09.22 1443
66 洪水 이규 2013.02.02 1442
65 賂物 이규 2012.12.11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