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53
어제:
973
전체:
758,761

한자 牛刀割鷄

2014.09.21 16:06

셀라비 조회 수:1652

牛刀割鷄

나눌

닭 잡는데에 소의 칼을 씀

孔子平素治國要諦로써 强調한 바 있다. 한 번은 弟子 자유(子遊)가 다스리고 있는 무성(武城) 땅을 지나게 되었다. 거리에선 거문고와 비파 소리가 들려오며, 그 소리에 맞추어 詩書를 읊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孔子弟子이 되어 다스리는 이 고을에서 현가(絃歌) 소리를 듣고, 平素의 가르침이 實現되는 것을 보고 기쁘게 여기면서 弄談을 섞어 한마디 했다.

자유(子遊), 무성(武城)같은 작은 고을을 다스리는데 그리 虛風스럽게 현가(絃歌)같은 것을 가르칠 필요가 뭐 있느냐? 닭을 잡는데 소를 잡는 큰 칼을 쓰지 않아도 될텐데.”

저는 선생님으로부터 사람위에 서서 百姓을 다스리는 禮樂을 배움으로써 百姓을 사랑하게 되고, 또한 百姓禮樂을 배움으로써 溫柔하게 되어 잘다스러지며, 禮樂의 길은 上下간에 重要하다고 배워, 오직 이 가르침을 따랐을 뿐이옵니다.”

孔子가 가벼운 弄談으로 한 말을 弟子 자유(子遊)陳情으로 받아 들이는 눈치를 보고, 孔子는 자신의 말을 後悔했다.

牛刀割鷄는 작은 일을 圖謨하는데 格式에 맞지않게 일을 크게 벌리는 境遇라 할 수 있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4 塗炭之苦 yikyoo 2014.05.29 1631
263 逐 鹿 셀라비 2013.12.25 1630
262 社 會 셀라비 2014.03.18 1629
261 宋襄之仁 이규 2013.04.20 1628
260 水落石出 이규 2013.05.10 1628
259 餓 鬼 셀라비 2013.12.17 1625
258 玉 石 LeeKyoo 2014.02.12 1625
257 隔靴搔痒 셀라비 2014.12.02 1624
256 燎原之火 이규 2013.03.14 1622
255 門前成市 이규 2013.11.25 1622
254 諮 問 이규 2013.07.31 1621
253 雙 喜 셀라비 2014.02.16 1621
252 鼎 革 이규 2013.12.09 1619
251 逆 鱗 셀라비 2014.02.03 1619
250 阿修羅場 셀라비 2012.11.11 1618
249 猖 獗 이규 2013.11.06 1617
248 佳人薄命 셀라비 2014.11.18 1617
247 身土不二 이규 2013.11.04 1616
246 傍若無人 셀라비 2013.11.26 1616
245 格物致知 셀라비 2014.12.01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