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66
어제:
398
전체:
754,631

寒心

2012.11.10 22:03

이규 조회 수:1728

寒 찰   한
心 마음 심

 

寒心- 기가 막혀 할말을 잃음.

 

寒은 집 속에 사람이 ‘거적’을 덮고 누워있는 모습에서 나온 글자다.

밑의 ‘八’은 두 다리를 ‘氷’은 얼음, 즉 ‘춥다’는 뜻이다. 

곧 옛날에는 거적을 덮고 잤는데 겨울에는 그나마 充分치 않아 추웠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寒의 뜻은 ‘차다’, ‘춥다’가 되겠다. 寒冷, 寒波, 嚴冬雪寒, 酷寒이 있다.
  心은 心臟의 모습을 본 뜬 典刑的인 象形文字다. 

甲骨文을 보면 左右의 心房, 心室이 그림처럼 나타나 있다.

따라서 心의 본디 뜻은 ‘心臟’인데 옛 사람들은 心臟이 思考를 主管한다고 보았으므로 心은 ‘생각’, ‘마음’도 뜻하게 되었다. 

心境, 心情, 愁心, 虛榮心 등 많다.
  따라서 寒心이라면 본디 ‘차가운 心臟’이 된다. 

옛 사람들은 사람이 極度의 추위를 느끼거나 恐怖를 느끼게 되면 心臟이 뛴다고 여겼다. 

 그래서 寒心은 추위 때문에 心臟이 마구 뛰거나 몹시 두려워 몸을 떠는 것을 뜻했다.
  그러나 心臟이 너무 차가와지면 이른바 ‘氣가 막혀’ 生命이 危殆롭게 된다. 

그래서 寒心은 ‘氣가 막혀 말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뜻하게 되었다. 

사람이란 늘 常識의 範疇에서 살아간다. 

그래서 常識에 反하는 사건에는 寒心해질 수 밖에 없다.
  寒心의 반대가 熱心이다. 이제 寒心한 事件은 종언(終焉)을 고했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열심히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 電擊 이규 2012.12.13 1073
23 蝸角之爭 이규 2012.11.23 1072
22 變姓名 이규 2013.01.22 1071
21 崩壞 이규 2013.01.13 1065
20 野壇法席 이규 2012.11.22 1054
19 左遷 이규 2013.01.17 1054
18 食言 lkplk 2013.01.29 1042
17 一字千金 이규 2012.11.20 1038
16 輻輳 이규 2013.01.02 1037
15 戰戰兢兢 이규 2012.11.25 1035
14 端午 이규 2012.11.18 1033
13 出師表 이규 2013.01.18 1031
12 伯仲勢 이규 2013.01.16 1028
11 納凉 이규 2013.01.23 1020
10 吳越同舟 이규 2013.01.19 1019
9 以卵投石 이규 2012.11.21 1018
8 阿鼻叫喚 [2] 이규 2013.01.14 1017
7 恒産恒心 이규 2013.01.02 1013
6 解體 이규 2013.01.31 1006
5 香肉 이규 2013.01.25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