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270
어제:
750
전체:
746,372

園頭幕

2013.02.02 20:43

이규 조회 수:1178


園 동산 원
頭 머리 두
園 초막 막

 

 園頭幕-과일을 지키기 위한 농막


  園은 울타리(口)안에 치렁거리는(袁-치렁거리는 옷 원)열매가 있는 模襲으로 과일 밭, 꽃밭을 뜻한다.  公園, 果樹園, 田園, 花園이 있다.
  頭는 豆(제기 두)와 頁(머리 혈)의 結合인데 祭器 自體가 사람 머리와 비슷했으므로 ‘머리’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곧 頭는 머리다. 頭腦, 頭痛, 街頭, 先頭, 出頭가 있다.
  幕은 莫의 變形으로 해(日)가 풀숲사이에 있는 形狀으로 해가 西山에 지는 模襲으로  뜻은 ‘어둡다’이다.  後에 ‘禁止’의 뜻으로 轉用되어 日을 덧붙여 暮(저물 모)를 만들게 되었다.
  그러므로 幕은 ‘수건으로 가려 어둡게 한다’는 뜻으로 天幕이나 揮帳을 뜻한다.  幕間, 幕舍, 開幕, 農幕, 銀幕, 閉幕, 黑幕이 있다.
  參考로 어두운 땅(土)이 墓(무덤 묘), 해가 질 때 放牧했던 소나 염소를 힘껏(力) 불러 모으는 것이 募(모집할 모), 임생각에 다른 것은 컴컴해 지는 것이 慕(사모할 모)다.
  園頭幕은 ‘園頭(과일)을 위해 친 幕’이라는 뜻이다.  사과나 배, 참외 따위를 園頭로 表現한 우리 祖上의 재치가 돋보인다.  순수 우리말 같지만 漢字가 우리 生活과 密接하다는 證據다.  園頭幕은 보기만 해도 시원스럽고 浪漫이 넘친다.  이 여름이 가기 전에 校外의 園頭幕이라도 찿아야 할 것 같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 安貧樂道 이규 2013.03.25 1250
103 割據 셀라비 2012.11.09 1250
102 跛行 이규 2013.03.18 1249
101 侍 墓 이규 2013.06.21 1248
100 道不拾遺 이규 2013.02.27 1248
99 臨機應變 [1] 이규 2013.06.13 1245
98 觀 察 셀라비 2014.03.28 1242
97 囊中之錐 이규 2012.11.26 1240
96 北上南下 이규 2012.11.04 1238
95 應接不暇 이규 2013.05.08 1237
94 月下老人 이규 2013.03.28 1236
93 討 伐 이규 2013.03.17 1236
92 患難相恤 이규 2013.03.02 1231
91 矛 盾 셀라비 2014.08.19 1230
90 白髮三千丈 이규 2013.05.17 1229
89 匹夫之勇 이규 2013.05.11 1228
88 杞 憂 셀라비 2014.06.05 1227
87 乾木水生 셀라비 2014.11.30 1226
86 偕老同穴 이규 2014.08.12 1226
85 水魚之交 이규 2013.04.25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