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44
어제:
274
전체:
758,926

한자 櫛 比

2013.08.08 21:30

이규 조회 수:1786

櫛 比

견줄

 

 

빗살처럼 빽빽이 늘어섬

 

 

合成字. 은 본디 옛날 사신(使臣)이 지니고 갔던 身分證이었는데 에 대나무의 마디라는 뜻도 가지게 되었다. 대나무를 보면 많은 마디가 一定間隔으로 나 있다. 그래서 이 라면 가지런 하다」「規則的이다는 뜻도 있다. 절도(節度)절차(節次)예절(禮節)이 있다. 따라서은 나무()로 만들어 가지런하게()한 것으로을 뜻한다. 즐문토기(櫛紋土器)빗살무늬 토기.

는 두 사람이 팔을 앞으로 한 채 나란히 서있는 모습에서 나온 글자다. 그래서 본 뜻은 나란히」「가깝다이다. 그런데 키를 잰다거나 크기를 잴 때는 두개의 對象物나란히대어본다. 그래서 비교하다」「견주다는 뜻도 있다. 그런데 가까이 있는 것에는 이웃()도 있다. 그래서 비린(比隣)이라면 가까운 이웃을 뜻한다.

()의 시인 왕발(王勃)이 먼 他鄕으로 轉出가는 親舊에게 惜別을나누면서 를 한 수 지어 주었다.

海內存知己(해내존지기) 天涯若比隣(천애약비린)

세상에 나를 알아주는 자가 있다면 하늘 가에 간들 가까운 이웃과 다를 바없네. 名詩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人口膾炙되고 있다. 그러니까 櫛比란빗살처럼 나란히빽빽이 늘어 서있는 것을 뜻한다. 마치 옛날 우리네 여인들이즐겨 사용했던 참빗처럼 빽빽하므로 櫛比라면 많다는 뜻도 된다. 흔히 시체가櫛比하다는 말을 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4 洞 房 셀라비 2014.07.02 1593
223 茶 禮 셀라비 2014.01.09 1589
222 自暴自棄 이규 2013.01.01 1588
221 登龍門 lkplk@hitel.net 2014.01.22 1586
220 面 目 셀라비 2014.01.30 1586
219 自 治 이규 2013.09.18 1585
218 娑 魚 셀라비 2014.06.03 1583
217 乞骸骨 셀라비 2014.05.12 1582
216 斷 機 셀라비 2014.02.18 1580
215 口舌數 셀라비 2014.03.14 1580
214 月旦評 셀라비 2014.01.27 1579
213 君子三樂 이규 2013.04.23 1578
212 鷄 肋 이규 2014.05.15 1576
211 讀 書 이규 2013.06.30 1563
210 氷炭不容 이규 2013.03.24 1562
209 諱之秘之 이규 2013.06.25 1561
208 身言書判 이규 2013.06.12 1560
207 畵虎類狗 셀라비 2014.06.29 1559
206 弔 問 [1] 셀라비 2014.04.16 1558
205 多岐亡羊 yikyoo 2014.06.09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