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672
어제:
1,222
전체:
749,973

한자 牛刀割鷄

2014.09.21 16:06

셀라비 조회 수:1466

牛刀割鷄

나눌

닭 잡는데에 소의 칼을 씀

孔子平素治國要諦로써 强調한 바 있다. 한 번은 弟子 자유(子遊)가 다스리고 있는 무성(武城) 땅을 지나게 되었다. 거리에선 거문고와 비파 소리가 들려오며, 그 소리에 맞추어 詩書를 읊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孔子弟子이 되어 다스리는 이 고을에서 현가(絃歌) 소리를 듣고, 平素의 가르침이 實現되는 것을 보고 기쁘게 여기면서 弄談을 섞어 한마디 했다.

자유(子遊), 무성(武城)같은 작은 고을을 다스리는데 그리 虛風스럽게 현가(絃歌)같은 것을 가르칠 필요가 뭐 있느냐? 닭을 잡는데 소를 잡는 큰 칼을 쓰지 않아도 될텐데.”

저는 선생님으로부터 사람위에 서서 百姓을 다스리는 禮樂을 배움으로써 百姓을 사랑하게 되고, 또한 百姓禮樂을 배움으로써 溫柔하게 되어 잘다스러지며, 禮樂의 길은 上下간에 重要하다고 배워, 오직 이 가르침을 따랐을 뿐이옵니다.”

孔子가 가벼운 弄談으로 한 말을 弟子 자유(子遊)陳情으로 받아 들이는 눈치를 보고, 孔子는 자신의 말을 後悔했다.

牛刀割鷄는 작은 일을 圖謨하는데 格式에 맞지않게 일을 크게 벌리는 境遇라 할 수 있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契酒生面 셀라비 2014.12.18 1807
423 渴而穿井 셀라비 2014.11.24 1806
422 쫀쫀하다 셀라비 2015.05.04 1802
421 敎 育 이규 2013.09.23 1798
420 政經癒着 이규 2013.09.05 1798
419 邯鄲之夢 셀라비 2013.10.01 1794
418 肝膽相照 이규 2013.11.12 1793
417 조카 이규 2015.04.21 1792
416 夜不閉戶 이규 2013.08.29 1786
415 雁 書 셀라비 2014.02.04 1785
414 조바심하다 셀라비 2015.04.30 1781
413 傾國之色 셀라비 2014.12.09 1779
412 紛 糾 이규 2013.09.25 1775
411 郊 外 이규 2013.07.28 1769
410 信賞必罰 셀라비 2013.10.27 1767
409 蹴 鞠 이규 2013.07.16 1765
408 犬馬之心 이규 2013.09.27 1760
407 셀라비 2015.04.02 1750
406 千字文 이규 2013.10.12 1741
405 천둥벌거숭이 셀라비 2015.05.02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