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67
어제:
1,184
전체:
756,616

臨機應變

2013.06.13 22:41

이규 조회 수:1378

臨임할임
機베틀기
應응할응
變변할변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재치있게 대응함


  임기응변(臨機應變)은 그때 그때 재치있게 對應하는 것을 말한다.

안자(晏子)는 제(齊)의 宰相으로 키가 5척도 되지 못했지만 臨機應變에 뛰어났다.

한번은 그가 초(楚)에 使臣으로 가게 되었는데 영왕(靈王)은 일부러 宮闕의 담에 구멍을 내어 들어오게 했다.

『개 구멍은 개나 드나드는 곳이다.  楚나라 사람들은 모두 개같은 놈들이구나.』
 그러자 한 臣下가 말했다.

『작은 키에 닭 한 마리를 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무슨 큰일을 하겠다는 거요.』

『허튼 소리.저울 추가 작아도 천근을 들 수 있고 노가 길어도 물속에서 허우적대는 일밖에 더 하겠소.』
 드디어 靈王을 만나게 되었다.

靈王이 말했다.

『齊나라에는 사람이 없나 보군.당신같은 난쟁이를 보낸 걸 보니….』

『저희 나라에서는 大人은 大國에,小人은 小國에 보낸답니다.』
 조금 있자니까 捕卒이 도둑질한 齊나라 罪囚를 捕縛해 大闕 앞을 지나갔다.
『齊나라 사람들은 도둑질하는 버릇이 있는가.』

 『江南의 귤도 江北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고 합니다.』

그의 臨機應變에 놀란 靈王은 마침내 그의 請을 받아들여 齊나라와 和親을 맺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 颱 風 이규 2013.07.12 1391
103 杞 憂 셀라비 2014.06.05 1390
102 安貧樂道 이규 2013.03.25 1387
101 偕老同穴 이규 2014.08.12 1386
100 矛 盾 셀라비 2014.08.19 1386
99 乾木水生 셀라비 2014.11.30 1383
98 道不拾遺 이규 2013.02.27 1380
97 妥結 이규 2012.12.02 1379
96 跛行 이규 2013.03.18 1379
95 白髮三千丈 이규 2013.05.17 1379
» 臨機應變 [1] 이규 2013.06.13 1378
93 北上南下 이규 2012.11.04 1378
92 月下老人 이규 2013.03.28 1373
91 封套 이규 2012.11.19 1371
90 割據 셀라비 2012.11.09 1369
89 兩立 이규 2012.12.13 1366
88 匹夫之勇 이규 2013.05.11 1360
87 囊中之錐 이규 2012.11.26 1357
86 患難相恤 이규 2013.03.02 1357
85 水魚之交 이규 2013.04.25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