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08
어제:
1,061
전체:
753,629

患難相恤

2013.03.02 21:27

이규 조회 수:1278


患근심환
難어려울난
相서로상
恤사랑할휼

 어려울 때 서로 도움


  北宋 末 中國 呂大鈞이 同鄕人들간의  親睦圖謀와 相扶相助를 위해 네가지 規約을 정하고는 會員을 募集하자 수많은 사람들이 加入했는데 이것이 有名한 呂氏鄕約이다.
  鄕約으로 中國의 風習은 크게 바뀌었으며, 이에 鼓舞된 朱子는 더욱 이를 發展시켜 「朱子大全」에 실었다.  그 뒤 朝鮮에 朱子學이 盛行하면서 自然히 呂氏鄕約도 알려지게 되었다.  中宗 때의 趙光祖는 鄕約을 大大的으로 補給시켰다.  그 뒤 鄕約은 李退溪, 李栗谷 등의 補完을 거쳐 地方 實情에 맞는 여러가지 鄕約이 登場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커다란 影響을 끼치게 된다.
  네가지 規約이란 다름아닌 德業相權(좋은 점은 권장함), 過失相規(나쁜 점은 경계함), 禮俗相交(예법을 행함), 患難相恤(어려울 때 서로 도움)이다.
  그중 患難相恤은 地域 共同體를 結束시키는 가장 强力한 바탕이 되었으며, 이런 傳統은 지금까지도 사라지지 않아 各種 慶弔辭가 있으면 내일 보듯 도와주곤 한다.  그래서 남의 苦痛을 내 것처럼 여기고 함께 나누며 서로 돕는다는 것은 아름다운 傳統으로 자리잡게 됐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4 秋霜 이규 2013.02.04 1351
123 擧足輕重 이규 2013.03.01 1348
122 前 轍 이규 2013.06.24 1347
121 墨翟之守 셀라비 2014.10.25 1345
120 似而非 이규 2013.03.21 1341
119 出 馬 이규 2013.06.04 1341
118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339
117 守株待兎 이규 2013.03.29 1339
116 謁聖及第 이규 2013.03.12 1337
115 景福 셀라비 2012.10.31 1336
114 封套 이규 2012.11.19 1333
113 妥結 이규 2012.12.02 1330
112 省墓 이규 2012.11.01 1327
111 頭 角 이규 2013.06.07 1327
110 颱 風 이규 2013.07.12 1326
109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325
108 戰 國 이규 2013.06.09 1323
107 沐猴而冠 셀라비 2013.03.26 1321
106 觀 察 셀라비 2014.03.28 1319
105 九牛一毛 이규 2013.06.11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