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47
어제:
398
전체:
754,512

한자 蹴 鞠

2013.07.16 21:15

이규 조회 수:1893


蹴찰축
鞠찰국


 삼국시대부터 성행한 공차기

 


  우리나라  三國時代때  盛行했던  공차기에  蹴鞠이라는 것이 있었다.일명 타구(打毬)․농주(弄珠),또는 기구(氣毬)라고도 했는데, 쇠가죽 속에 털이나 겨를 넣어  공처럼 만들어 찼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도 김유신(金庾信)이 젊었을 때 김춘추(金春秋)와  蹴鞠을 하다 그만 잘못해 그의 옷자락을 밟는 바람에 옷고름을 찢었다는 기록이 보인다. 또 中國 『구당서(舊唐書)』에는 高句麗 사람들이 蹴鞠에 뛰어 났다고 기록돼 있다.이렇게 볼 때 우리 祖上들은 일찍부터 공차기에 能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朝鮮時代에 오면 兩班이 공을 찬다는 것은 경거망동(輕擧妄動)에 該當되었으므로 일부 젊은이나 軍隊에서 연무(鍊武)의 方便으로 행해졌을 뿐이다.
  近世에 들어와 공차기는 가을걷이가 끝난 논에서 널리 행해졌다.지금처럼 공이 흔하지 않았으므로 그저 새끼줄을 둥글게 말아서 차기도 했으며,소나 돼지의 「오줌통」에  바람을 불어넣어 차기도 했다.그래서 혹 名節이 가까워 돼지라도 잡으면 동네 어린이들이 몰려들곤 했다.
  개화(開化) 이후 西洋式 공차기가 傳來돼 축구(蹴球)라 불리게 되었다.不過 1백여년 전의 일이다. 이래저래 우리는 일찍부터 공차기에 能했고, 또 즐긴 民族이었음을  알 수 있다.그래서인지 韓國  蹴球는 이제 아시아 頂上에 우뚝 섰다.게다가 2002년 월드컵 개최권(開催權)까지 따내 바야흐로 축구중흥(蹴球中興)․국운융성(國運隆盛)의  계기(契機)가 到來한 느낌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조바심하다 셀라비 2015.04.30 1938
423 傾國之色 셀라비 2014.12.09 1930
422 敎 育 이규 2013.09.23 1929
421 邯鄲之夢 셀라비 2013.10.01 1927
420 쫀쫀하다 셀라비 2015.05.04 1925
419 雁 書 셀라비 2014.02.04 1924
418 渴而穿井 셀라비 2014.11.24 1924
417 杜鵑 이규 2013.03.20 1920
416 셀라비 2015.04.02 1919
415 夜不閉戶 이규 2013.08.29 1909
414 肝膽相照 이규 2013.11.12 1908
413 郊 外 이규 2013.07.28 1906
412 政經癒着 이규 2013.09.05 1905
411 紛 糾 이규 2013.09.25 1903
410 겻불 셀라비 2015.04.12 1899
409 한자어의 연관성(聯關性) [2] 이규 2012.12.08 1898
» 蹴 鞠 이규 2013.07.16 1893
407 信賞必罰 셀라비 2013.10.27 1891
406 천둥벌거숭이 셀라비 2015.05.02 1883
405 犬馬之心 이규 2013.09.27 1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