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19
어제:
1,061
전체:
753,640

所聞

2013.02.01 20:42

이규 조회 수:1378

 

所 바 소
聞 들을 문


所聞-본디 ‘근거있는 말’을 뜻해

 

  所는 戶(지게문 호)와 斤(도끼 근)의 結合이다.  지게문은 ‘반쪽의 房門’이다.  그것을 左右로 두개 단 것이 門으로 ‘大門’의 뜻이 있다.  여기서 所는 ‘도끼(斤)로 반쪽을 내는 것(戶)’이 돼 본디 장작 패는 것을 뜻했다.  그것은 一定한 場所와 사람, 行爲가 뒤따랐으므로 所는 ‘場所’와 ‘行爲’의 뜻을 갖게 됐다.  所感, 所得, 所見, 所有, 急所, 所願, 場所 등 많다.
  聞은 대문(門) 사이에 귀(耳)를 대고 있는 模襲이다.  그것은 엿듣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본뜻은 ‘듣다’가 된다.  參考로 大門 사이에 해(日)가 보이는 것이 間(사이 간), 입(口)을 내밀고 있는 것이 물을 問이다.  見聞, 新聞, 聽聞會, 醜聞, 風聞 등이 있다.  따라서 所聞의 본디 뜻은 ‘들은 바’, ‘들은 것’이 된다.  요즘은 ‘들리는 말’이란 뜻으로 使用돼 信憑性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뜻으로 使用한다.
  그러나 본디 所聞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쓰였던 말로 ‘根據를 充分히 갖춘 말’을 뜻했다.  孔子는 所聞에 根據해 一國의 歷史를 썼다.  그가 쓴 祖國 魯의 歷史 [春秋]는 12王 242年의 歷史를 담고 있는데 그 증 所聞만을 가지고 쓴 部分은 놀랍게도 全體의 3분의2가 넘는 181年이나 된다.  요즘 그 所聞 때문에 全國이 시끄럽다.  所聞은 본디 根據를 갖추어야 하는 말인데 혹 그렇지 않다면 事實無根의 뜬 所聞일 뿐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 格物致知 이규 2013.04.04 1407
163 窺豹一斑 이규 2013.04.14 1404
162 獨眼龍 셀라비 2014.07.05 1403
161 狼 藉 셀라비 2014.01.21 1401
160 雲 雨 셀라비 2013.11.02 1397
159 伯樂一顧 이규 2013.04.07 1394
158 家 臣 셀라비 2014.02.24 1393
157 行 脚 이규 2013.06.19 1392
156 家書萬金 셀라비 2014.11.17 1392
155 關 鍵 이규 2013.05.14 1390
154 換骨奪胎 셀라비 2014.01.13 1387
153 感慨無量 셀라비 2014.11.25 1386
152 杜 撰 셀라비 2014.07.10 1384
151 凱 旋 yikyoo 2014.06.11 1383
150 首鼠兩端 셀라비 2014.09.29 1383
149 長蛇陣 이규 2013.02.03 1381
» 所聞 이규 2013.02.01 1378
147 華胥之夢 셀라비 2014.07.22 1379
146 籌備 이규 2012.12.28 1378
145 窮鼠齧猫 이규 2013.07.17 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