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58
어제:
1,133
전체:
752,518

한자 牛刀割鷄

2014.09.21 16:06

셀라비 조회 수:1507

牛刀割鷄

나눌

닭 잡는데에 소의 칼을 씀

孔子平素治國要諦로써 强調한 바 있다. 한 번은 弟子 자유(子遊)가 다스리고 있는 무성(武城) 땅을 지나게 되었다. 거리에선 거문고와 비파 소리가 들려오며, 그 소리에 맞추어 詩書를 읊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孔子弟子이 되어 다스리는 이 고을에서 현가(絃歌) 소리를 듣고, 平素의 가르침이 實現되는 것을 보고 기쁘게 여기면서 弄談을 섞어 한마디 했다.

자유(子遊), 무성(武城)같은 작은 고을을 다스리는데 그리 虛風스럽게 현가(絃歌)같은 것을 가르칠 필요가 뭐 있느냐? 닭을 잡는데 소를 잡는 큰 칼을 쓰지 않아도 될텐데.”

저는 선생님으로부터 사람위에 서서 百姓을 다스리는 禮樂을 배움으로써 百姓을 사랑하게 되고, 또한 百姓禮樂을 배움으로써 溫柔하게 되어 잘다스러지며, 禮樂의 길은 上下간에 重要하다고 배워, 오직 이 가르침을 따랐을 뿐이옵니다.”

孔子가 가벼운 弄談으로 한 말을 弟子 자유(子遊)陳情으로 받아 들이는 눈치를 보고, 孔子는 자신의 말을 後悔했다.

牛刀割鷄는 작은 일을 圖謨하는데 格式에 맞지않게 일을 크게 벌리는 境遇라 할 수 있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4 物 色 이규 2013.11.05 1508
» 牛刀割鷄 셀라비 2014.09.21 1507
262 門前成市 이규 2013.11.25 1506
261 義 擧 이규 2013.10.21 1505
260 塗炭之苦 yikyoo 2014.05.29 1505
259 光化門 이규 2012.11.03 1504
258 法 曹 이규 2013.08.13 1503
257 愚公移山 이규 2013.04.16 1500
256 鼓 舞 이규 2013.11.01 1497
255 猖 獗 이규 2013.11.06 1497
254 山陰乘興 [1] 이규 2013.05.06 1496
253 玉 石 LeeKyoo 2014.02.12 1496
252 秀 才 셀라비 2014.03.19 1496
251 水落石出 이규 2013.05.10 1495
250 得壟望蜀 셀라비 2014.07.14 1491
249 燎原之火 이규 2013.03.14 1489
248 逆 鱗 셀라비 2014.02.03 1488
247 鼎 革 이규 2013.12.09 1485
246 逐 鹿 셀라비 2013.12.25 1485
245 社 會 셀라비 2014.03.18 1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