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841
어제:
1,133
전체:
752,401

封套

2012.11.19 21:02

이규 조회 수:1313

封 봉할 봉
套 껍질 투

 

封套- 봉해 덮어 씌우는 것.


封이 部族간의 境界를 表示하려고 둑에 심은 나무에서 비롯되었고 후에는 ‘諸侯에게 땅을 封하는 것’으로 발전, ‘封하다’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套는 크고(大) 긴것(長)으로 ‘덮어 씌우다’는 뜻이다.  參考로 장갑을 ‘수투(手套)라고 한다.  덮어 씌우면 가지런하게 되므로 套는 ’세트‘, ’짝‘, ’틀‘, ’버릇‘의 뜻도 가지고 있다.  투습(套習), 語套, 常套的 등의 表現이 있다.  그러니까 封套는 ’封해 덮어 씌우는 것‘이란 뜻이 된다.  지금은 廣範圍하게 使用되고 있지만 본디 公文書를 담은데서 비롯돼었다.
  의심 많기로 有名한 中國 사람들이 傳令을 시켜 각종 公文書를 수발(受發)하자니 통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그래서 죽간(竹簡-대나무쪽)으로 된 公文書를 묶은 다음 진흙으로 쌌는데 그것을 봉니(封泥)라고 했다.  그러나 그것도 不足해 진흙에다 一定한 表示를 했는데 그것이 현재 도장(圖章)의 始初가 됐다.
  지금도 計器나 出入裝置 따위에 납으로 封印해 두는 겨우가 있다.  그렇다면 그것은 ‘봉연(封鉛)’이 아닌가.  후에 종이가 발명된 뒤 진흙 처리가 불가능해 지자 現在의 封套로 바뀌면서 그냥 도장만 찍었다. 

그렇다면 封套는 疑心의 産物인 셈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 行 脚 이규 2013.06.19 1345
143 民心 이규 2012.12.09 1344
142 窮鼠齧猫 이규 2013.07.17 1343
141 亢龍有悔 이규 2013.04.22 1343
140 簞食瓢飮 이규 2013.04.17 1343
139 華胥之夢 셀라비 2014.07.22 1341
138 蜂 起 이규 2013.06.05 1340
137 刑罰 이규 2013.02.01 1340
136 首鼠兩端 셀라비 2014.09.29 1339
135 居安思危 이규 2013.03.26 1339
134 瓦斯 이규 2013.02.12 1339
133 高枕而臥 이규 2012.11.30 1339
132 錦衣夜行 셀라비 2014.06.02 1336
131 師表 이규 2013.02.04 1333
130 有備無患 이규 2012.11.12 1333
129 正 鵠 이규 2013.06.02 1332
128 盲人摸象 이규 2013.02.25 1331
127 秋霜 이규 2013.02.04 1328
126 菽麥 이규 2013.02.02 1327
125 傾 聽 이규 2013.07.03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