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864
어제:
1,061
전체:
753,485

兎死狗烹

2013.06.14 21:05

이규 조회 수:1442


兎토끼토
死죽을사
狗개구
烹삶을팽
 

토끼가 죽어 쓸모 없어진 사냥개를    팽개침

 

  유방(劉邦)을 도와 항우(項羽)를 물리치는데 決定的인 功을 세운 이는 한신(韓信)이다.그는「배수진」(背水陣)의 古事로도 잘 알려져 있다.그가 초왕(楚王)으로 있을 때였다.劉邦은 그가 謀反을 꾀하지나 않을까 疑心한 나머지그를 치기위해 計略을 꾸몄다.운몽(雲夢)을 巡視한다는 名分으로 모든 諸侯들을 그곳에 모이게 했다.
  韓信은 「혹시나」하는 一抹의 疑懼心도 없지 않았지만 罪를 지은 게 없었으므로 參席했다가 결국 잡히고 말았다.그는 後悔했다.『역시 世上 사람들이 말하는 그대로구나.토끼가 죽으면 사냥개가 삶기고(兎死狗烹․토사구팽),새가 없어지면 명궁(名弓)이 사라진다(鳥盡弓藏․조진궁장)던 그 말이….아! 天下가 平定된 만큼 나도 이제 삶기게 되는구나.』 그러자 劉邦이 말했다.『그대가 모반(謀叛)했다고 알려온 者가 있었다.』 이 일로해서 그는 회음후(淮陰候)로 降等되고 두 사람의 사이는 급속히 멀어지게 되었다.
 우리말에 「헌신짝 차버리 듯한다」는 것이 있다.利用할대로 利用하고 價値가없어지면 내팽개치는 사람이 있다. 바람직한 現像은 아닌 것 같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4 多岐亡羊 yikyoo 2014.06.09 1421
183 獅子喉 이규 2013.02.12 1420
182 明 堂 셀라비 2014.04.15 1420
181 座右銘 셀라비 2014.04.09 1419
180 城郭 이규 2012.11.06 1418
179 道聽塗說 셀라비 2014.06.25 1418
178 膺懲 이규 2013.02.18 1417
177 世代 이규 2012.11.13 1416
176 烏有先生 이규 2013.06.26 1416
175 淘 汰 이규 2013.05.28 1414
174 誘 致 이규 2013.06.17 1411
173 鼓腹擊壤 셀라비 2014.05.26 1410
172 華 燭 셀라비 2014.06.08 1410
171 長頸烏喙 이규 2013.05.30 1409
170 公 約 셀라비 2014.05.27 1409
169 騎虎之勢 이규 2013.04.01 1407
168 鵬程萬里 이규 2013.10.03 1407
167 陳 情 이규 2013.06.23 1406
166 投 抒 셀라비 2014.07.03 1404
165 格物致知 이규 2013.04.04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