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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癸巳年 國運

2012.12.29 22:05

이규 조회 수:3475

2013년 계사년(癸巳年)의 역술(易術)로 보는 국운(國運)

 

1.계사년(癸巳年)의 의미

임진년 흑룡의 해가 물러날 채비를 마치고, 2013년 계사년 검은뱀, 흑사가 다가 온다.
뱀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의미를 먼저 떠 올리지만,
이 부정적 의미들은 사실 동양적사고가 아닌 서양 특히 기독교 문화 에서의 영향이다.
동양에서는 인류의 조상격인 복희와 여와가
사람의 얼굴에 뱀의 몸을 지닌 형상으로 표현된다.
세계적으로 농경민족은 뱀을 숭상하는 경향이 강하고,
유목민족은 뱀을 저주하는 경향이 강하다.
뱀띠해의 뱀을 자연 상태의 뱀에서의 비유로 풀이하면 오해가 많이 발생한다.
역술에서의 뱀은 조금 다른 의미를 지닌다.

계사년(癸巳年)의 계(癸)는 물을 의미하며, 사(巳)는 뱀을 의미한다.
자연에 있는 흐르는 물은 모두 계수(癸水)로 본다.
계(癸)는 색으로는 검정색이며 방위는 북방이 되고, 오행으로는 물이며,
일의 끝이며, 결실후의 휴식기며, 새로운 시작점 이다.
황당함과 무모함이라는 의미도 있다.

뱀(巳)은 하루의 시간으로는 태양이 높이 솟아 오르는 오전 9시에서 11시에 해당되며,
일년중 계절로는 남쪽 방위의 첫머리로 여름이 시작되는 양력 5월이다,
만물이 성숙해지며 생명이 무르익어 가는 청년기를 비유하는 것이다..
꽃이 지고 그 안에서 씨방이 수정되어진 상태,
하지만 아직 열매로 보이지는 않는 그 시기를 비유한 것이다.
또한, 뜨거운 태양의 기운이 땅에 퍼져 지열이 오르는 시기이다.
매사에 열정적이고 기운이 넘치는 시기 이지만,
아직은 열매(일의 성과)가 미약한 시기를 말하는 것이 된다.
계사년(癸巳年)의 운을 해석함에 이러한 뱀의 특성을 고려해서 해석을 해야 한다.

계사년(癸巳年)은 이러한 이질적인 두 기운의 만남으로 인한 충돌과 조화를 의미한다.
생산과 휴식, 청년과 노년, 물과 불, 이성과 감성, 보수와 진보, 남과 여, 남과 북.
이러한 두 기운의 충돌은 단순한 충돌이 아닌 생산의 의미를 지닌다.
안개(癸)속을 유유히 지나가는 한 마리 검은뱀(巳)이 바로 계사년(癸巳年)의 형상이다.

 

2. 계사년(癸巳年) 외교문제 ㅡ 동아시아와 미국

안개를 뚫고 승천하는 용이 되려는 형상을 지닌 임진년에
북한을 제외한 미국과 중국 일본 한국 모두 지도자가 바뀌었다.
특히 한 중 일 삼국은 시진핑. 아베. 박근혜등 모두 보수세력이 집권을 하였다.
국익이 최우선 과제가 되는 공통된 흐름을 가지게 된다.
명나라와 청나라 사이에서 줄타기 하던 조선시대의 광해군 처럼
영리하면서도 애매모호한 태도로 외교에 임하는 자세가 절실히 요구된다.
외교에서는 의리나 약속을 지키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안개(癸)속을 유유히 지나가는 한 마리 물뱀(巳)처럼
영악하고 교묘하고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

북한을 포함해서 동아시아 4개국의 득실을 점쳐 보자.

동아시아의 키를 쥐고 조정 하고 싶은 미국의 입장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북핵도 문제 지만, 중국의 확산과 발전이 더 큰 골칫거리가 된다.
센카쿠 열도 문제등의 영토분쟁에서 중립인척 하면서 일본편을 들어 중국을 견제 한다.
중국의 확산을 막는 동아시아 파트너로 한국보다는 일본을 택하게 된다.
2013년의 미국외교는 미국의 자존심에 흠집나지 않으려는 목표를 가진다.
하지만, 결국은 미국의 자존심을 구기게 되는 국제적 사건이 일어날 운이다.

북한은 실보다는 득이 많은 외교적 성과를 올리게 된다.
핵을 포기하지 않는 상황에서 표면적인 작은 양보로
재정적 지원을 얻어내는 해가 된다.
계사년(癸巳年)은 남과 북 이라 했듯이 남북문제에 변화가 오는 시점이 된다.
언성 높이는 사고가 발생 하지만, 결국은 순조로운 합의가 도출된다.

중국은 영토, 문화등 다방면으로 자신의 세력을 확대하려고 하게된다.
그로인한 한 일 미 등의 나라와 충돌을 하지만, 결국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다.
초강대 중국 이라는 미래를 향한 청사진을 하나 하나 밟아 나간다.

일본은 경제적인 파탄을 극우세력을 이용한 애국보수로 극복을 하려 하지만
결국 경제나 외교 모두 확실한 승리나 이득이 많지 않은 미진한 운이 될 것이다.

 

3. 계사년(癸巳年) ㅡ 국내문제

정치
손학규 문제인 안철수 세사람 모두다 을목(乙木)일주를 지닌 사주다.
박근혜 당선자는 을목(乙木) 삼인방으로 인한 바람에 시달린다.
양력 2월과 3월 4월초까지의 바람과 구설수에 힘들어 지게 된다.
그러나, 보궐선거는 이시기 이후에 치루어 지니 크게 불리 하지는 않다.
계사년(癸巳年)은 청년과 노년, 물과 불, 이성과 감성, 보수와 진보,
남과 여, 남과 북 등의 기운이 충돌과 조화를 이루는 해다.
초반의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낸다면 차츰 안정되고 순조로운 조화를 이루게 된다.

경제
서민에게 직접 와 닿는 부분은 경제문제다.
계사년(癸巳年)의 한국경제는 2014 갑오년(甲午年)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시기다.
상위그룹이 하위그룹의 재물을 탐하는 형상이며, 하위그룹의 서민들이 폭발 직전이 된다.
하지만, 폭발로 이어지지는 않는 조정국면이 형성이 된다.
쉽게 말하자면, 노사분규가 사방에서 일어나지만, 협상이 잘 된다는 의미이다.
외적인 성장 보다는 내실이 있는 살림살이가 이루어 진다.
그러므로 큰 이익을 노리는 투기형 투자는 별로 빛을 보지 못한다.
올해보다는 국제무역량이 증가하고, 이혼율이 줄고 출산율이 높아지게 된다.
증권시장은,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시기 이므로
건설이나 수출 기간산업등이 유리하다.
계사년(癸巳年)의 경제는 서서히 안정된다는 말로 표현 할수 있다.

사회
선거기간에 나타난 사회적 갈등구조인 이념 대립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못한다.
보수와 진보, 청년과 노년, 20 30 대 50 60 문제 등은
끓어 오르는 진보를 간신히 달래고 잠재우는 형상이다.
이 부분의 봉합은 어차피 하루 이틀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두 세력간의 이념대립이 빠른시일내에 정반합의 과정을 거쳐주길 바랄뿐이다.
각 개인으로 보면, 새로운 일의 계획이나 도전등이 많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된다.
사회 전반적으로 새로운 출발을 노리는 사람이 많아진다.
무모한 도전으로 인한 실패를 겪는 사람들도 많아 진다.
계사년(癸巳年)의 계수(癸水)는 황당함과 무모함 이라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문화,예술
문화 예술 연예 부분이 국제적인 한류의 흐름을 계속 타고 나간다.
계사년(癸巳年)은 문화 예술 연예의 발전과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등장하는 해가 된다.
문화 예술 연예의 중흥 및 발전의 해가 된다.
유연하게 흐르는 물이 큰 바다에 도달하듯,
세계라는 큰물과 조우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2012 임진년 대선은 여성적인 남성들과 남성적인 여성의 대결 이었다.
남성적인 여성이 승리를 했지만, 누가 이기든 여성적인 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었다.
여기서의 여성적 이라함은 여자 같다는 의미가 아니다.
유연하고 적응력이 강하여, 마치 물과도 같은 사람 이라는 뜻이다.
중국 일본의 국익우선정책이나 우경화문제 국내의 좌우 이념대립문제,
경제적 소득배분의 문제등을 해소 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여성성이 필요하다.
한국은 2014 갑오년(甲午年)이 오면 비상을 시작하게 되리라 본다.
그러므로 계사년(癸巳年)은 하늘을 날기 위한 비행기에 시동을 걸어야 한다.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시동을 걸 준비를 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

……2012. 12. 27. 우현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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